[신화사(新華社)] 전국인민대표대회 상무위원회가 22일 청취한 국무원의 국가재정 과학기술자금분배와 집행현황에 관한 보고에서 최근 들어 과학기술 재정자금 투자와 관련해 안정적 성장시스템이 구축되어 전국의 과학기술 재정지출이 2006년의 1688.5억 위안(약 29조 원)에서 2012년 5600.1억 위안(약 97조 원)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연평균 22.73% 증가한 것으로 같은 기간 전국 재정지출의 4.37%를 차지한다. 이로써 과학기술 재정자금의 7년 누계액은 2.42조 위안(약 420조 원)에 달했다.
보고서에서는 재정투자에 힘 입어 2012년 전체 사회연구와 실험발전지출이 1조 위안(약 173조 원)을 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2006년의 약 3.4배이고 GDP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1.98% 이다. 세계경제포럼(WEF)이 발표한 글로벌 경쟁력 보고서에서 중국의 국가혁신능력은 2006년 세계 48위에서 2012년 26위로 껑충 뛰어오른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