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안화, 유로 제치고 제2의 무역금융 통화로 급부상
15:52, December 05, 2013
[중국신문사(中國新聞社)] 위안화의 국제적 위상이 빠르게 높아지고 있다. 스위프트(SWIFT, 국제은행간 금융통신협회)가 최신 발표한 데이터에 따르면 중국의 위안화가 유로화와 엔화를 제치고 세계 제2의 국제 무역금융 통화로 급부상했다.
데이터를 보면, 올해 10월 글로벌 무역 관련 신용 대출 협의에서 금융 통화로 위안화를 채택한 비율이 2012년 1월의 1.89%에서 현재 무려 8.99%까지 급등함에 따라 달러에 이어 세계 제2의 국제 무역금융 통화로 사용되고 있다. 이번 달 무역금융 통화에서 위안화 사용이 가장 많았던 국가 및 지역은 중국, 홍콩, 싱가폴, 독일, 호주 순이다.
또한, 달러는 세계 무역 금융에서 81.08%의 점유율을 보이는 등 여전히 지배적인 위치를 굳히고 있으며, 유로화 점유율은 6.64%로 떨어지면서 세계 제3의 무역 금융 통화로 사용되고 있다.
또, 위안화가 국제 무역금융 통화의 주요 통화로서 급부상되었지만 글로벌 무역 결제 통화로는 12위에 머무르고 있다.
(Web editor: 轩颂, 趙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