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경보(新京報)>] 22일 삼일회계법인(PWC)이 발표한 <2013년 중국지역 기업 인수합병(M&A) 회고 및 2014년 전망> 보고서에서는 2013년 중국 기업의 M&A 거래량은 28% 증가한 2600억 달러에 달해 사상 신기록을 수립했다고 밝혔다.
PWC 통계 데이터에 따르면, 지난해 상반기 중국 기업의 M&A는 장기간 바닥세를 면치 못했으나 하반기에 강한 성장세가 나타나 전월 대비 거래수량이 40%를 초과했다. 작년 한 해 동안 중국 기업의 M&A 거래 건 수 중 거래금액 10억 달러 이상에 달하는 건 수는 43건으로 재작년의 30건을 크게 앞질렀다.
보고서에서는 작년 하반기 중국 민영기업의 해외 M&A는 상반기에 고전을 면치 못하던 침체상태에서 하반기 강한 반등세에 힘입어 88건의 해외 M&A에 참여함으로써 하반기 신기록을 수립했으며, 주요 투자분야는 공업기술과 소비품 서비스 등인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