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민망(人民網)] 권영세 안동시장과 안동대학교 공자학원장을 비롯한 안동시 관계자들이 3월 11일부터 3월 14일까지 4일 간의 일정으로 중국 공자 연구원과 공자기금회의 초청을 받아 중국 산둥(山東)성을 방문했다.
권 시장 일행은 안동과 우호 협력도시인 취푸(曲阜)시를 방문해 양펑둥(楊鳳東) 취푸시장 주최 만찬 참석을 시작으로 공자 연구기관인 공자연구원과 공묘 등을 방문해 3월 말 출범을 앞두고 있는 한국정신문화재단과 ‘21세기 인문가치포럼’을 소개하고 유교문화 발전을 위한 협력 방안 등을 논의했다.
양펑둥 취푸시장과의 면담에서 권 시장은 취푸시의 예술단 등을 내년도에 안동에서 개최되는 ‘21세기 인문가치포럼’에 초청했다. 이와 함께 공자연구원에서는 안동대공자학원을 통해 청소년 교류 확대 등 유교를 통한 교류확대에 관해서도 의견을 나눴다. 이 자리에서 권 시장은 퇴계 선생의 성학십도와 안동소개 책자를 전달했으며, 중국 측에서는 공자 상을 선물로 전해왔다.
최근 중국에서는 시진핑 주석이 취푸를 방문해 ‘논어’를 읽어 보겠다는 뜻이 언론에 소개돼 베스트셀러에 오르는 등 공자 관련 유가사상이 새롭게 주목받으며 번영시대를 맞고 있다. (김혜정)
인민망 한국어판 2014년 3월 1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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