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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경신보(重慶晨報)>] 장쑤(江蘇) 위성방송이 13일 발표한 2013년 연말 공연 출연진을 발표하면서 브리트니 스피어스, 리하나, 싸이 등에게 출연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각 성(省)지역 방송사마다 연말 공연을 위한 초청 경쟁이 시작되면서 둥방(東方)TV, 저장(浙江)위성 등도 경쟁에 뛰어들었고 후난(湖南)위성은 아직 확정되지 않은 상태이다.
‘강남스타일’ 한 곡으로 전 세계에 말춤 열풍을 몰고 온 싸이는 현재 얼마나 인기가 많을까. 경제적 가치로 환산한다면 현재 그의 몸값은 수 천만 위안에 상당할 것으로 보이며 여러 방송국에서 그를 잡기 위해 경쟁을 하고 있지만 초청에 응할지는 아직 미지수이다.
13일 열린 장쑤 위성 TV 2013년도 송년 공연 관련 기자회견 자리에서, 류위안(劉原) 편집실 부주임이 위와 같은 사실을 확인해 주었다. 관계자 장링옌(張玲燕) 역시 연출진들이 가장 먼저 싸이에게 초청을 했으며 다양한 부분에서 고려를 해야 하기 때문에 월드 스타의 섭외 과정이 훨씬 더 많은 시간이 든다고 밝혔다.
싸이 초청 비용에 대해 류위안 부주임은 말할 필요도 없이 천만 위안(약 17억 원)에 달할 것이라고 밝혔다. 몸값이 하늘로 치솟고 있지만 그래도 많은 지역 방송국에서 경쟁적으로 출연 요청을 하고 있다는 것이다. 그러면서 부르는 몸값은 어차피 비슷하겠으나 출연 시기 등이 관건으로 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Editor：轩颂、周玉波）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