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민일보> 11월 13일 01면] 12일 중국과학원 전자공학연구소 옌칭(延慶) 태양열 실험 발전소에 따르면 지난 8월 태양열 발전 실험이 성공한 이후 지금까지 3개월이 넘는 기간 동안 아무 문제없이 정상적으로 발전소가 운행되고 있다며, 이는 중국 최초의 태양열 실험 발전소가 순조롭게 건설되었음을 의미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중국은 미국, 독일, 스페인에 이어 세계에서 4번째로 집약형 대형 태양열 발전소 관련 기술을 보유한 나라가 되었다.
현지 태양열 복사 자원으로 추산했을 때, 현재 옌칭 태양열 발전 실험 발전소의 연간 발전량은 약 195만 킬로와트 정도로 예상되며 기존의 화력 발전소와 비교하면 매년 약 663톤의 기준탄을 절약할 수 있고 2336톤의 이산화탄소와 17.5톤의 이산화유황 배출이 감축될 것으로 보인다.
위스롼(喻思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