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민망(人民網)] 18대 대통령선거가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오후 2시 전국의 투표율은 52.6%로 약 21,190,000명이 투표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 2002년 제16대 대선의 동시간대 투표율 48.1%, 2007년 제17대 대선 투표율 42.4% 보다 훨씬 높은 수치다. 전문가들은 지금과 같은 추세가 유지될 경우 최종투표율은 70%를 무난히 넘길 것으로 예상된다는 의견을 내놓고 있다.
젊은층의 투표참여가 아직까지는 다소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문재인 후보 측 박광온 대변인은 “각 투표소에서 젊은층의 투표행렬이 눈에 많이 띄지 않는다는 보고가 있어서 매우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있다”라며 새시대, 새정치를 바라는 모든 분들은 지금부터 투표장으로 나서달라고 호소했다.
박근혜 후보 측 안형환 대변인 역시 “투표일은 축제일이다. 가족들이 함께 투표장을 찾아 5년마다 찾아오는 이 축제를 마음껏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하며 투표참여를 당부했다.
박수정 기자
（Editor：轩颂、周玉波）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