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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사진: 선단양 대변인 |
[인민망(人民網)] 18일 오전, 상무부는 12월 월례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 자리에서 선단양(沈丹陽) 대변인은 1월에서 11월까지 중국 비즈니스 운영 현황에 대해 소개했다. 그리고 중국 태양광 업체들의 국제 반덤핑 반보조금 조사 관련 질문에 대해서는 “중국 태양광 제품에 대한 유럽연합 측의 반덤핑 반보조금 조사 제기와 관련해 상무부의 입장은 일관적이며, 관련국과 대화 및 협력을 통해 모순을 해결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상무부는 관련 조사 및 결과를 계속해서 주시할 것이고, WTO의 틀 안에서 권리 행사를 보류 중이며, 중국 태양광 제품에 대해 정책적 차원의 조치는 물론 상무부의 권한 안에서 일부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전했다.
선 대변인은 “태양광 산업의 글로벌화를 추진하는 것은 상무부가 줄곧 추진해 온 전략적 신흥산업 발전에 관한 중요한 업무 내용으로, 작년 들어 국제금융위기와 무역보호주의의 영향으로 중국 태양광 산업이 불경기를 맞아 심지어 적자현상까지 나타났다”며, “산업발전이 매우 어려운 시기에 놓여 있는 것으로 해석된다”고 밝혔다.
선 대변인은 또한 상무부의 현재 주요 업무는 다음 4가지라고 밝혔다. 첫째, 태양광 기업이 국제 반덤핑 반보조금 조사에 대처해 나갈 수 있도록 적극 돕는다. 둘째, 기업이 적극적으로 신흥시장을 개척할 수 있도록 도와 글로벌 태양광 시장에서 합리적인 점유율을 차지하게 한다. 셋째, 체계적인 태양광 산업의 수출입 질서를 위한 조치를 마련한다. 넷째, 태양광 업계는 유럽 및 미국의 태양광 산업과의 국제적 협력을 강화한다.
쉐바이(薛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