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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끼 머리 청동상(좌)와 쥐 머리 청동상 |
[신화망(新華網)] 프랑수아 헨리 피노 프랑스 PPR그룹은 26일 베이징에서 해외로 유실된 원명원(圓明園) 쥐 머리 청동상과 토끼 머리 청동상을 중국 정부에 기증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이번에 중국에 기증하기로 한 이 문화재는 12지신 청동상 중 쥐 머리와 토끼 머리로, 2009년에 프랑스 파리에서 경매에 붙여지기도 해 국제사회로부터 많은 이슈와 비난을 받았다. 중국 측 또한 반대 입장을 표했다.
피노 프랑스 PPR그룹은 이 두 점의 문화재를 구매한 후 중국 측에 무상으로 기증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중국은 이를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문화 유산 보호 관련 국제공약의 원칙적 이념에 부합하는 일이자 중국인들에 대한 우호를 표한 일로 해외로 유실된 중국 문화재 반환에 도움이 된다고 전했다.
오랜 기간 중국은 다른 문화재 유실 국가와 마찬가지로 해외로 유실된 문화재 반환을 위해 노력해 왔고, 국제사회로부터 긍정적인 반응과 지지를 얻었다. 이번 문화재 기증 의사는 중국 문화 유산 보호에 대한 피노 프랑스 PPR그룹 측의 지지를 보여 주는 것이자 문화재 반환 가치 이념에 대한 국제사회의 인정을 반영한 것이다.
류화(劉華) 기자
（Editor：轩颂、赵宇）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