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민망(人民網)] 5월 29일 CNN 헤드라인 뉴스에서 상하이 제3회 맞선박람회 소식이 보도되었다.
보도에 따르면, 이 성대한 맞선 행사는 18,000여 명의 미혼자들이 참가해 들뜬 분위기였다고 한다. 참가자들은 주로 상대에게 나이, 교육, 수입, 호적(戶籍)지 등을 물어 보았다. 수 많은 참가자들이 관심 있는 상대의 연락처를 물어 보고 심지어는 현장에서 사진을 찍기도 하였다.
박람회에서는 ‘8분 데이트’ 행사가 진행되었는데 외국 기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현장의 남녀 참가자들은 길게 서로 마주 보고 앉아 8분 동안 서로 대화하고 시간이 지나면 상대를 바꿔 다시 대화의 시간을 가짐으로써 박람회장의 남녀들은 더 많은 참가자들을 자세히 이해할 수 있었다. CNN 기자는 캐나다에서 유학하고 귀국한 20세 남성으로부터 중국의 부모는 자녀가 대학 진학 이전에 이성을 사귀는 것을 지지하지 않아서 현장의 참가한 남녀의 나이가 모두 20세 이상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고, 본 행사를 주최한 전아이(珍愛)망의 CEO를 비롯해 자녀와 함께 현장을 방문한 부모 2쌍을 인터뷰하면서 최근 중국의 새로운 연애와 혼인 방식에 상당한 흥미를 보였다.
두천웨이(杜晨微)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