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4.26  中文·韓國

푸틴 러시아 대통령 방중 “중-러 관계 높이 평가”

  19:36, May 19, 2014

[인민망 한국어판 5월 19일]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시진핑(習近平) 주석의 초청으로 20일과 21일 중국을 국빈 방문하고 상하이에서 열리는 ‘아시아 교류 및 신뢰구축 회의(CICA, 아시아신뢰회의)’ 제4차 정상회의에도 참석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해 얼마 전 중국 합동기자회견을 가진 푸틴 대통령은 효과적인 아시아신뢰회의 협력기제와 새로운 단계로 진입하는 중국과 러시아의 전면적 전략협력파트너 관계를 높이 평가하였다.

푸틴 대통령은 아시아신뢰회의 협력기제 틀 안의 안보, 경제, 생태 분야 업무가 순조롭게 진행된다며, 러시아와 중국 양국은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새로운 안보기제 형성을 위해 줄곧 노력해 왔고 이번 회의는 이를 추진하는 역할을 발휘하게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러-중 관계와 관련해 푸틴 대통령은 중국과의 교류 확대는 러시아 외교정책의 우선적 선택사항으로 현재 러-중 협력은 새로운 전면적 전략협력파트너 관계로 진입해 ‘역사상 최고’라고 가히 칭할 수 있으며, 공동노력을 통해 양국은 이미 진정한 협력의 본보기를 세웠다고 말했다.

아울러 이러한 협력은 당연히 대국 관계의 모델로 자리잡아야 하고, 이러한 모델의 기반은 상대국가의 기본이익을 상호 존중하고 양국 국민들의 행복을 위해 실무협력을 펼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리고 양국 간 선린우호 관계를 발전시키는 것은 러시아와 중국의 이익에 완전히 부합하는 것으로 전면적 협력 강화에 부정적 영향을 불러일으킬 수 있는 어떠한 정치적 문제도 상호 간에 남아있지 않다고 덧붙였다.

푸틴 대통령은 현재 중국은 러시아의 최대 무역파트너라며, 2013년 양자 무역액이 900억 달러에 육박했고 2015년 1000억 달러, 2020년 2000억 달러 목표를 향해 양측이 적극 나서 양자 무역이 영향을 받는 대외환경적 요소를 줄이고 에너지, 의약, 항공우주, 투자와 금융 분야 협력을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푸틴 대통령은 우리가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무역뿐만 아니라며, 우수한 기술과 산업 협력을 반드시 전개해 인프라와 에너지 관련 투자를 유치하고 과학연구 및 인문협력을 함께 추진해 양국 경제무역 관계의 장기적 안정과 발전에 탄탄한 기반을 다져야 한다고 말했다.


【1】【2】

(Web editor: 轩颂, 樊海旭)
微信二维码图片(韩文版)

포토뉴스

더보기
  • 정치
  • 경제
  • 사회
  • 논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