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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커창-캐머런 총리 회담 개최, 경제협력 논의

  12:36, June 18, 2014

리커창-캐머런 총리 회담 개최, 경제협력 논의

[인민망 한국어판 6월 18일] 리커창(李克强) 국무원 총리는 현지시간(영국) 17일 오후에 런던 다우닝가 10번 총리 관저에서 데이비드 캐머런 영국 총리와 양국 총리 연례 회담을 가졌다. 양측은 양국의 전면적 전략파트너 관계 수립 10주년을 계기로 양국 관계를 새로운 단계로 도약시키자는 데 의견을 함께했다.

리커창 총리는 중-영 양국은 중요한 영향력을 가진 국가로 평범하지 않은 양국 관계 길을 걸으며 다양한 분야별 교류와 협력 성과들이 풍성하다고 말했다. 또한 세계 다극화와 경제 글로벌화가 심도 깊게 발전하는 지금, 시대적 조류가 양국 관계의 내실을 더욱 다지고 또 더 큰 무대로 나아갈 수 있도록 한다며, 양국 관계의 상호보완성과 전략성 및 글로벌성은 더욱 두드러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리고 양측은 상호 존중 및 평등을 기반으로 상호 핵심이익과 입장을 고려하여 양국 관계의 정치적 기초를 지속적으로 다지고 중국과 영국의 공동성장, 포용발전을 추진해 양국 관계가 더욱 빠르게 발전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밝혔다.

리커창 총리는 중-영 양국은 양국 발전과정과 국가특징을 모두 고려해 성장, 개혁, 혁신을 중심으로 실무협력의 수준을 한층 제고해야 하며, 무역규모를 확대해 2015년에 양자 무역액이 1000억 달러를 달성하고 원자력발전, 고속철, 인프라 건설, 도시화 등 분야 협력을 적극 추진함에 따라 영국 관련 사업에 중국 기업들이 투자할 수 있도록 적극 장려하고 영국 측 또한 이와 관련해 지원과 편리를 제공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금융협력 수준을 제고해 위안화와 파운드의 직접 교역을 실현하고 영국 내 위안화 결제은행을 개설함에 따라 중국 은행이 연내 영국에 지점을 세우도록 하며, 중-영 과학혁신기금을 잘 활용해 과학기술 혁신, 녹색경제, 의학, 항공 등 분야 협력을 강화하고 과학연구교육 교류를 긴밀히 함은 물론 영국 측이 조속히 구체적인 방안을 출범시켜 대(對)중 민간 첨단기술무역을 추진하고, 양국 간 문화교류를 활성화하여 양국 간 협력 확대를 희망하며, 중국인에 대한 영국 입국 비자 절차 간소화에 대해서는 긍정의 뜻을 전했다.

캐머런 총리는 리 총리의 양국 협력 확대 의견에 찬성을 표하며, 양국은 전면적 전략파트너 관계 수립 10주년간 다양한 분야 협력을 통해 풍성한 성과를 얻었다고 말했다. 또한 중국의 성장은 세계적인 의미를 담고 있다며 영국은 중국과의 관계를 매우 중요시하고 중국과 상호존중 및 진솔한 대화로 경제무역, 금융, 교육, 과학, 원자력발전, 고속철 등의 분야 협력을 확대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여기에 또 더 많은 중국 기업들이 영국에 투자하고 더 많은 중국 학생들이 영국에서 유학하는 것을 환영한다고 덧붙였다.

리 총리는 중국은 세계의 평화와 지역 안정을 위한 굳건한 수호자로 중-영 양국은 유엔 안보리 상임이사국이므로 국제 및 지역 문제에서 한층 소통하고 협력해 글로벌 무역투자 자유화와 편리화를 함께 추진하고 세계의 평화와 번영도 함께 추진해야 한다고 밝혔다.

캐머런 총리는 양국은 국제 문제에서 꼭 필요한 파트너로 영국은 개방적이고 자유로운 무역과 투자 정책을 추구하며 유럽과 중국 간 투자협정 및 자유무역협정을 적극 추진하길 원한다고 밝혔다.

회담 후 양국 지도자는 양국 간 금융, 과학기술, 교육, 에너지, 인프라 건설 등의 협력 문건 조인식에 공동 참석하였다. (번역 감수: 조미경)

원문 출처: <인민일보> 06월 18일 0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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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b editor: 轩颂, 樊海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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