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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커창, 英고문기관 연설서 “평화발전의 길 견지”

  15:41, June 19, 2014

리커창, 英고문기관 연설서 “평화발전의 길 견지”

[인민망 한국어판 6월 19일] 리커창(李克强) 국무원 총리는 현지시간(영국) 18일 오전 런던 금융가를 담당하는 시티오브런던 시장 관저에서 영국 왕립국제문제연구소(RIIA)와 영국 국제전략연구소(IISS) 양대 고문기관을 대상으로 ‘포용적 발전을 이룬 아름다운 세계 공동건설’란 주제로 연설했다.

리커창 총리는 포용적 발전을 실현하는 것은 세계 각국이 모두 추구하는 것으로 중국은 13억 인구의 의식주 문제를 해결하고 신형 산업화, 정보화, 도시화 및 농업 현대화를 주요 내용으로 하는 현대화를 단계적으로 실현하게 되면 인류 역사상 최고의 포용적 발전을 이룩하게 된다고 말했다. 중국은 인간을 중심으로 한 신형 도시화를 추진해 도시와 농촌의 단일화, 지역협력발전을 추진하고 신형 산업화의 길을 걸어 녹색저탄소발전을 제창하며 혁신력을 의지해 내재적 성장을 실현하고 퀄리티와 효율성 제고로 경제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추진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중국은 조금의 망설임도 없이 개혁을 추진하며 행정절차의 간소화와 권력이양 작업을 통해 구조적 개혁을 단행하고 시장의 결정적 자원배치 역할과 정부의 역할을 유기적으로 결합해 민간투자 잠재력을 촉진하며 시장주체와 국민들의 적극성 및 창조력을 동원할 것이라고 했다. 그리고 새로운 대외개방 정책을 추진해 서비스업과 내륙 연변 개방에 역점을 두어 국내외 투자자들에게 유리한 발전 환경을 제공하며 중국이 세계와 더욱 융합되어 세계의 포용적 발전에 이바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리커창 총리는 중화민족은 평화를 사랑하는 민족으로 중국의 지난 30년간의 발전 성과는 평화와 안정적 외부환경 덕택이라고 강조했다. 평화발전의 길은 중국인들에게 거대한 이익을 가져다 주었고 국가 간에도 윈윈할 수 있게 했다며, 역사를 통해 전쟁은 인류지혜의 실패이고 평화는 재난과 고통을 반성한 결과물이라는 것을 입증했다고 언급했다. 중국은 변함없이 평화발전의 길을 걸으며 윈윈적 개방전략을 추구하고 ‘선린우호’적 주변정책을 통해 세계 각국과 영구 평화적 국제환경을 조성하길 노력할 것이지만 평화를 해하고 사건을 일으키는 행위에 대해서는 반드시 효과적인 조치로 제지하여 세계의 평화와 안정을 수호할 것이라고 피력했다.

리커창 총리는 선진국과 개도국은 세계경제 발전의 ‘쌍두 엔진’으로 선진국과 개도국의 윈윈을 실현할 수 있는 포용적 발전은 금융위기 후 세계 각국의 글로벌 경제질서 재건을 위한 공동의 임무와 책임이라고 지적했다. 각국은 동고동락 정신으로 개혁과 혁신을 적극 실시하고 거시정책조정을 강화함은 물론 보호주의 장벽을 제거하여 공정한 경쟁 시장질서를 수립하고 이익교차점을 계속해서 확대하여 글로벌 발전성과를 공유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밝혔다.

리커창 총리는 마지막으로 변화하는 세계에서 중국과 영국, 동양과 서양, 개도국과 선진국은 기회를 잘 잡아 전력적 협력을 강화하고 공동성장을 추진해 혁신경험을 공유하며 포용적 발전을 이룩하는 아름다운 세계를 함께 만들어가자고 전했다. (번역 감수: 조미경)

원문 출처: <인민일보> 06월 19일 0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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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b editor: 轩颂, 樊海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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