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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커창, 그리스 대통령 회동 “양방향 무역투자 확대하길”

  16:11, June 23, 2014

리커창, 그리스 대통령 회동 “양방향 무역투자 확대하길”

[인민망 한국어판 6월 23일] 리커창(李克强) 국무원 총리는 현지시간(그리스) 20일 오후에 아테네 대통령궁에서 카롤로스 파풀리아스 그리스 대통령과 회동했다.

리커창 총리는 중국과 그리스는 전통적 우호국가로 상호신뢰가 날로 공고해지고 협력 또한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으며 양국은 각각 동서양을 대표하는 오랜 문명국가로 세계평화 수호와 공동발전 추진에서 비슷한 이념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그리스정부와 국민들은 스스로의 노력으로 유럽채권 위기를 효과적으로 대처했고 중국은 그리스 경제사회가 거둔 성과들을 진심으로 기뻐하며 그리스와 함께 양국 관계의 지속적인 발전을 추진하길 원한다고 밝혔다.

또한, 중국은 그리스와 양방향 무역투자를 확대하고 과학기술, 농업, 인프라 등 분야 협력을 강화하며, 피레우스항을 중국과 중동유럽 및 동남유럽 간의 물류센터로 부상시키길 바란다고 언급하며, 그리스를 유럽연합 내 좋은 친구이자 파트너로 보고 유럽연합 순번 의장국인 그리스가 중국과 유럽 관계 발전에 더 큰 역할을 발휘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카롤로스 파풀리아스 대통령은 현재 그리스는 중국과의 관계가 더 높은 수준으로 도약하고 있는 중이며, 리커창 총리의 이번 방문은 풍성한 성과를 거두어 새로운 시기 양국 관계를 확대하고 실무협력을 추진하고자 하는 양국의 의지를 보여주었다고 말했다. 그리스는 중국의 좋은 친구로서 ‘하나의 중국’ 정책을 고수하고 중국 측과 다양한 분야 협력을 확대해 피레우스항을 공동으로 잘 건설하여 지중해 물류센터 역할을 잘 발휘할 수 있도록 하며, 양국 협력 수준을 제고하길 바란다고 언급했다. 그리고 그리스는 중국이 지역문제 처리에서 건설적 태도를 보여준 것에 칭찬의 뜻을 전하고 그리스 측은 지속적으로 유럽연합과 중국 관계 발전에서 적극적인 역할을 발휘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번역 감수: 조미경)

원문 출처: <인민일보> 06월 21일 0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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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b editor: 轩颂, 樊海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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