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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커창, 중-그리스 해양협력포럼 참석해 중국해양관 밝혀

  16:31, June 23, 2014

리커창, 중-그리스 해양협력포럼 참석해 중국해양관 밝혀

[인민망 한국어판 6월 23일] 리커창(李克强) 국무원 총리는 현지시간(그리스) 20일 오전, 아테네에서 열린 중-그리스 해양협력포럼에 안토니스 사마라스 그리스 총리와 공동 참석한 후 연설했다.

리커창 총리는 포럼에서 중국은 각국들과 평화의 바다를 공동 건설하고 변함없이 평화발전의 길을 걸으며 해양패권에 절대 반대하고 역사적 사실과 국제법 존중을 바탕으로 당사국 간 직접적 협상을 통해 해양분쟁을 해결할 수 있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중국은 국가주권과 영토보전을 굳건히 수호하고 지역의 평화와 질서를 수호하는 데도 힘쓰며 각국들과 협력의 바다를 공동 건설해 해양협력 파트너 관계를 적극 수립하고 해상통로 건설, 해양경제 발전, 해양자원 이용, 해양비밀 탐색 등을 통해 국제해양협력 확대를 위해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각국들과 화합의 바다를 공동 건설해 해양을 개발하는 동시에 해양생태 및 환경을 보호하여 다른 문명 간의 개방과 수용, 상호교류의 교량 및 고리가 되는 해양 역할을 발휘해 인류가 의지할 수 있고, 쉴 수 있고 또 성실히 일할 수 있는 아름다운 삶의 터전이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리커창 총리는 현재 중-그 양국은 이미 전면적 협력파트너 관계를 수립하고 해양을 연결고리로 한 양국 협력을 확대한 가운데 미래 또한 매우 밝다고 말했다. 양국은 내년 중국과 그리스의 해양의 해를 맞아 이를 잘 치루고 정부 간 해양협력위원회를 수립해 해양 과학기술, 환경보호, 재난방지 및 집행 단속 등 분야 협력을 확대하며, 피레우스항을 양국 협력의 하이라이트로 삼아 중국이 유럽으로 통하는 중요한 관문으로 자리매김하게 해 피레우스항의 선박개조업 및 선박제조업을 둘러싸고 피레우스항을 시작으로 점차 그리스에서 유럽 중심지로 가는 철도 간선을 개조해 피레우스항을 유럽 나아가 세계에서 가장 경쟁력 있는 항구로 건설해 나가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리고 양국의 해운산업 협력을 추진해 점차적으로 제조, 설계, 마케팅, 운수, 물류창고, 금융보험 등의 전체 산업라인으로 확대해 나가야 한다고 설명했다.

리커창 총리는 현대 해양문명 건설은 용감하게 여러움에 맞서야 한다며, 바다가 모든 것을 수용하듯 국가 간에도 상호 포용, 대화 및 교류를 진행하고 중국은 그리스와 함께 큰 바다와 같은 넓은 가슴과 무한한 지혜로 오랜 중화문명과 그리스 문명이 시대적 광채를 뿜어낼 수 있도록 하며, 전통을 잇고 미래를 향하는 현대 해양문명 건설을 위해 양 국민만이 할 수 있는 공헌을 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안토니스 사마라스 그리스 총리는 그리스와 중국은 문명고국으로 평화와 안정을 소중히 여기고 인류문명을 위해 크게 기여하였으며, 해양은 그리스와 중국 양대 문명을 잇고 또 양국의 시장을 연계하여 양국의 중요한 협력 무대가 된다고 지적했다. 그리스 국민들은 중국인에 대해 진심 어린 우호적 감정을 가지고 있고 그리스의 위기 극복에서 중국 측의 소중한 도움을 절대 잊지 않으며, 리커창 총리의 이번 그리스 방문은 이정표적 방문으로 양국 간 우호협력을 효과적으로 추진시켰다고 언급했다. 그리고 그리스는 중국 제품이 유럽으로 들어오는 관문이자 허브지역이 되어 중국 측과 해양협력을 강화하고 21세기 해상 실크로드를 공동 건설하며 그리스와 중국, 유럽연합과 중국 간 협력이 새로운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추진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번역 감수: 조미경)

원문 출처: <인민일보> 06월 21일 0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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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b editor: 轩颂, 樊海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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