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45, August 01, 2014
[인민망 한국어판 8월 1일] 7월 31일 C919 대형여객기의 첫 여객기 기수(비행기의 앞부분) 장비조립을 마무리했다. 이는 C919 여객기의 가장 복잡한 부분 중의 하나인 기수 부분 장비작업이 순조롭게 마무리되어 올해 하반기 첫 여객기의 기체 연결을 위한 견고한 토대를 마련했음을 상징하는 것이다. 이로써 올해 5월 15일 C919 동체 앞 대부분이 성공적으로 생산 완료되어 두 번째로 중요한 이정표를 세웠다.
기수부분, 부품 복잡하고 품질에 대한 요구 높아
기수부분 전체 길이가 6660mm인 C919 대형여객기는 프레임, 스트링거, 외피 등으로 구성된 전형적인 반하드커버식의 금속구조로 캐노피(조종실 덮개), 앞좌석, 벽판, 기수바닥 등 몇 개의 큰 부품과 300여 개에 이르는 모듈, 3200여 개의 부속품을 포함하고 있다.
C919 여객기 기수 부품은 복잡하고 여객기의 1급 공기압 구역에 있으며, 여러 구역이 새 충돌 가능 범위에 있다. 또 C919는 디지털화의 이동 가능한 생산라인 전체조립 방식을 채택할 예정이므로 설계, 제조 정밀도와 품질에 대해 요구가 매우 높다고 전문가는 소개했다.
중국상용항공기유한책임회사(COMAC) 상하이항공기설계연구원은 초기방안 설계단계에서 사전에 구조강도 등의 요소를 감안해 설계함으로써 설계방안 변경율을 줄였고, 설계품질을 높였다. 또 지탱식 바람막이 설계방식을 처음으로 채택하여 여객기 구조 적재효율을 크게 높였고 여객기의 전체 중량을 경감시켰다. C919 대형여객기는 100% 초도품검사(FAI) 방식을 채택해 부품의 품질을 확보했을 뿐만 아니라 후속 부품의 제조를 위한 보장을 제공함으로써 102대 여객기 기수부분 또한 조립을 시작하게 될 것이다.
국제 최신 감항기준에 따라 연구•개발, 주문량 400대 이르러
국제 최신 감항기준(Aiirworthiness Standard)에 따라 연구•개발된 단일통로방식의 터보제트엔진 여객기인 C919의 연구•개발 작업은 디테일 설계와 공정제조 단계에 돌입했으며, 기체 전체의 구조 생산데이터 발표가 이미 마무리되어 첫 여객기의 동체 앞부분, 중앙 날개와 보조 날개가 난창(南昌)과 시안(西安)에서 각각 생산 완료 되었고, 기타 기체부분들도 가까운 시일 내에 생산이 마무리되어 인도될 예정이다. C919 정역학(Statics) 테스트 방안과 시험비행 전체방안이 이미 확정되어 관련 기체 탑재시스템 테스트는 이미 테스트를 시작했고, 첫 실험기는 하반기에 전체 조립될 계획이다. 현재 C919의 누계 주문량은 400대에 이른다.
COMAC 담당자는 대형여객기 연구개발과 생산제조 능력은 한 나라의 항공수준과 국력을 가늠하는 척도라고 말했다.
관영 자료에 따르면 C919 대형여객기는 기본적으로 현재 보잉의 737시리즈와 에어버스의 320시리즈 여객기와 맞먹는다. 중국이 자체적으로 지적재산권을 보유한 중•단거리 상용 간선 여객기로서 C919의 기본형은 168좌석(전체가 이코노미 클래스 좌석 168 석으로 배치)과 158좌석(혼합 클래스 좌석이 158석 배치)이다. 또 표준 비행거리는 3700km, 비행거리 증가형은 5555km로 설계되어 있어 항공사의 각각 다른 항공노선에 대한 운영 수요를 만족시킬 수 있다. (번역: 이인숙 감수: 조미경)
원문 출처: <인민일보> 08월 01일 0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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