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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러 총리 정기회담 개최 ‘다음 단계 협력 논의’

  15:19, October 14, 2014

중-러 총리 정기회담 개최 ‘다음 단계 협력 논의’

[인민망 한국어판 10월 14일] 리커창(李克强) 국무원 총리는 현지시간(모스크바)으로 13일 오후 드미트리 메드베데프 러시아 총리와 중-러 총리 제19차 정기회담을 공동 주재하였다. 양국 총리는 심도 깊은 실무 관련 논의를 펼치고 양국의 인문협력위원회, 총리 정기회담위원회, 투자협력위원회, 에너지합력위원회 4개 협력기제의 업무 보고를 경청한 후 양국 간 다음 단계 협력을 함께 계획했다.

리커창 총리는 양국 정상이 올해 여러 차례 회담을 가졌고 총리 간에도 19차례 정기회담을 개최함으로 인해 양국 관계의 전략성, 안정성 및 장기성을 여실히 보여주었다고 말했다. 중국은 양국 협력의 거대한 잠재력을 발굴해 양국 간 높은 수준의 전면적 전략 협력파트너 관계가 더욱 실질적인 협력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러시아와 함께 노력하길 바라며, 지속적으로 양국 관계의 내실을 다져 양국 및 양국 국민들에게 혜택을 가져올 수 있도록 하고 또 이는 지역의 안정과 세계경제의 회복에도 이롭다고 밝혔다.

리커창 총리는 중국은 러시아와 경제무역 협력을 강화해 2015년 양자 무역액 1000억 달러 목표를 달성하고 무역협력이 지속적으로 양적 질적으로 향상될 수 있도록 하며, 채광, 화공, 농업 및 인프라 등 분야의 대형 투자사업 협력을 확대해 베이징에서 모스크바를 잇는 유라시아 고속 운송회랑을 건설하고, 우선적으로 모스크바에서 카잔까지의 고속철 사업을 시행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양방향 투자를 비롯해 경제무역과 투자가 함께 갈 수 있도록 추진하며, 원자력에너지와 에너지 원•하청의 단일화 협력을 통해 공동 연구개발과 보급운영 및 생산제조 등의 전략적 사업 협력을 전개하고, 금융 협력 분야에서 통화스와프를 전개하는 한편 문화교류를 활성화해 합자 교육기관을 공동 설립하고 문화산업을 선도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따라서 내년 중-러 청년 우호교류의 해를 잘 개최하고 제2차 세계대전 승리 70주년 경축행사도 함께 하는 등 양국 관계 심화에 더욱 탄탄한 여론 기반을 다질 수 있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드미트리 메데베데프 총리는 현재 양국 관계는 매우 높은 수준에 도달해 매우 긴밀한 친구이자 파트너로 양국 간 협력을 통해 풍성한 성과를 거두었다고 지적했다. 또한 러시아는 양국 관계 발전을 위한 엄청난 장점과 잠재력을 발휘해 양국 간에 대규모 투자가 오고 가고 공동연구개발 및 생산을 확대하며 교통 인프라 및 항공 분야 협력도 추진해 양국의 전면적 전략 협력파트너관계가 더 높은 수준으로 발전할 수 있길 중국 측과 노력하길 원한다고 덧붙였다.

회담 후 양국 총리는 ‘중-러 총리 제19차 정기회담 공동성명’을 체결하고, 경제무역, 투자, 에너지, 금융, 첨단기술 및 문화 분야에 걸친 40개 협력 문건 조인식에도 참석했다. (번역 감수: 조미경)

원문 출처: <인민일보> 10월 14일 0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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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b editor: 轩颂, 樊海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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