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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월 시짱 라싸 관광객 800만 인원…신기록 수립

  16:01, October 22, 2014

1~9월 시짱 라싸 관광객 800만 인원…신기록 수립
주무랑마봉(珠穆朗玛峰)

[인민망 한국어판 10월 22일] 푸른 하늘, 매력적인 풍경, 신비의 포탈라궁… 여름철로 접어든 이후 라싸(拉薩)의 관광 시장은 점점 더 열기가 오르고 있다. 포탈라궁, 조캉사원(大昭寺, 다자오쓰), 나무춰(納木錯) 호수 등 유명 관광지에는 중국과 외국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라싸시 관광국의 통계에 따르면 올해 1~9월 동안 라싸 관광 시장을 찾은 여행객 수가 대폭 증가해 누적 국내외 관광객 수는 817만 2200명, 관광 수입은 99억 9800만 위안(약 1조 7196억 원)이고, 전년도 동기 대비 각각 16.89%, 37.84% 증가해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특히 8월 이후 라싸에서 열린 쉐둔제(雪頓節), 싸이마제(賽馬節), 짱보후이(藏博會) 등 다양한 전통행사와 전람회가 더 많은 관광객을 끌어오는 등 라싸 관광 시장의 인기를 계속 높이는 데 큰 역할을 했다.

고원지역 설원의 독특한 경치와 시짱 문화의 신비로운 매력을 관광객들에게 더욱 어필하기 위해 시짱(西藏)관광부처는 ‘성지 라싸•행복을 누리다’, ‘신비의 주무랑마봉(珠穆朗玛峰)•매력적인 르카쩌(日喀則)’, ‘서정시 낭송•야룽(雅礱)에서 꿈을 찾다’, ‘아름다움에 취한 린즈(林芝)•자동차로 돌아보는 모퉈(墨脫)’, ‘천상의 시짱•몽환의 아리(阿里)’ 등 특별한 7개 관광코스를 내놓았다.

현재 라싸 관광 시장의 성수기는 끝난 상태지만 여전히 많은 관광객이 늦가을 설원의 독특한 풍경을 보려고 시짱을 찾고 있다. 소식에 따르면 시짱 측은 겨울철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해 11월 1일부터 내년 3월 31일까지 ‘시짱 겨울 여행(冬遊西藏)’ 우대 행사를 계속 진행할 계획이다. 이 기간에는 대부분의 관광지가 비수기 가격으로 입장권을 반값에 판매하고, 숙박업소도 40%~60% 할인된 가격을 받으며, 대형 여행사에서도 좋은 여행 상품을 저렴하게 제공할 계획이다. (번역: 김선민 감수: 조미경)

원문 출처: 신화망(新華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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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b editor: 轩颂, 樊海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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