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남산(終南山) 속의 불교 성지(聖地): 남오대(南五臺)

남오대의 옛 이름은 태을산(太乙山)으로 중국의 유명한 불교 성지 중 하나다.

남오대 풍경명승구는 산시성(陕西省) 시안(西安) 창안(長安)구에 자리하였으며, 뭇 산들로 둘러싸여 예로부터 불교 명산과 황가 피서지로 알려졌다.

산 속에는 약 1000종의 식물이 서식하고 있으며, ‘특수 활화석’으로 불리는 진기한 칠엽수와 망춘화(望春花) 등이 있어 그야말로 방대한 식물원을 방불케 하며 살아 있는 뿌리조각예술 박물관이라 칭할 만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