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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 대륙서 각광 받는 중국 드라마

출처: 인민망 한국어판  12:16, January 07, 2015

아프리카 대륙서 각광 받는 중국 드라마
드라마 '김태랑의 행복생활'

[인민망 한국어판 1월 7일] “중국 드라마나 영화가 방영될 때면 탄자니아 사람들은 일찌감치 텔레비전 앞에 앉아서 기다리고 있어요. ‘며느리 호강시대(媳婦的美好時代)’가 탄자니아 사람들에게 인기라는 사실이 바로 이를 입증합니다”라고 탄자니아 모로고로대학 부총장은 말했다.

“저는 중국 드라마를 좋아해요. 특히 ‘우리 결혼합시다(咱們結婚吧)’를 즐겨 봅니다. 비슷한 주제의 드라마가 우간다에도 있어요. 너무 감동적이어서 모든 편을 빼놓지 않고 다 봅니다” 우간다 수도 캄팔라의 한 택시 운전기사는 중국 드라마에 대해 이와 같이 얘기했다. 2014년 하반기 ‘베이징 드라마 아프리카 전시방영 시즌’이 케냐, 남아프라카, 우간다, 나이지리아 등 아프리카 국가에서 열렸다. 쓰다스다이(四達時代) 아프리카 채널을 통해 아프리카 관중들을 위해 ‘우리 결혼합시다’, ‘분투(奮鬥)’, ‘북경청년(北京青年)’ 등 6편의 드라마를 방영했다. 앞서 언급한 우간다의 택시 운전기사도 이 채널을 통해 ‘우리 결혼합시다’를 시청했다며 현재 우간다 사람들은 중국 드라마를 아주 좋아하고 중국 드라마 시청을 통해 중국인이 가정과 사회의 모순을 어떻게 처리하는지를 볼 수 있고, 양국 국민의 상호이해도 증진할 수 있다고 말했다.

2011년 중국 드라마 ‘며느리 호강시대’ 스와힐리어 버전이 탄자니아에서 성공적으로 방영된 후 ‘김태랑의 행복생활(金太狼的幸福生活)’을 비롯한 여러 편의 중국 드라마가 탄자니아, 케냐, 이집트, 세네갈과 잠비아 등 아프리카 국가에서 방영되고 있다. 당대 중국 드라마 시청을 통해 중국 사회를 이해하고 중국에 대해 흥미를 느끼는 아프리카인들이 점점 더 많아지고 있다. 또한 영화와 드라마를 매개체로 하여 만리 밖에 떨어진 중국과 아프리카 국민이 점점 더 가까워지고 있다. (번역: 이인숙 감수: 조미경)

원문 출처: <인민일보> 1월 5일 03면

(Web editor: 劉玉晶, 樊海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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