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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제1회 중국-CELAC 포럼 장관급회의 개막식 연설

출처: 인민망 한국어판  16:39, January 09, 2015

시진핑, 제1회 중국-CELAC 포럼 장관급회의 개막식 연설

[인민망 한국어판 1월 9일] 제1회 중국-라틴아메리카 및 카리브 국가공동체(CELAC) 포럼 장관급 회의가 8일 베이징 인민대회당 골든홀에서 성대히 개막되었다. 시진핑(習近平) 국가주석은 개막식에 참석하여 ‘중국-CELAC의 전면적 협력 동반자 관계의 새로운 지평을 함께 열어 나가자’를 주제로 중요한 연설을 발표했다. 시 주석은 “제1회 중국-CELAC 포럼 장관급 회의의 개최는 양측의 총체적인 협력 구상이 현실화가 된 것을 상징한다”며 “이번 회의는 세계에 양측이 협력을 심화하고 공동 발전하는 긍정적인 신호를 보내는 동시에 남남협력과 세계번영 진보 촉진에 중요하고도 심원한 영향을 미친다. 중국은 라틴아메리카와 카리브 국가들과 함께 제1회 중국-CELAC 포럼 장관급 회의를 새로운 출발점으로 하여 양측 관계가 더 높은 수준에서 새로운 발전을 실현하도록 추진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시 주석은 “반년 전에 라틴아메리카와 카리브 국가 지도자들과 함께 브라질리아에서 이정표적 의미를 지닌 만남을 가진 자리에서 양측은 평등호혜와 공동발전의 전면적 협력 동반자관계를 구축하기로 결정하고 중국-CELAC 포럼을 정식으로 창설하여 평화, 발전, 협력, 공영의 시대적 조류에 순응했다. 이는 양자 관계 역사상 처음 있는 일이었다. 반년 동안 중국-CELAC은 진정성 있는 정치적 상호신뢰와 협력윈윈의 경제무역, 문학적 상호학습, 국제사무에서의 긴밀한 협력, 총체적인 협력과 양자 관계를 상호 촉진시키는 새로운 중국-CELAC 오위일체 구도를 구축하는 데 역점을 두고 각 분야의 상호협력을 심도 있게 추진했다. 양자 관계는 날로 발전하는 새로운 조짐을 보이고 있으며 양측의 내실 있는 협력은 더욱 확대되었고 인적 교류는 더욱 긴밀해졌으며 국제협력은 더욱 강화되었고 총체적인 협력이 더욱 추진되었다”고 말했다.

시 주석은 “중국-CELAC 포럼은 새로 태어난 것으로 흙을 뚫고 나온 새싹과 같아 큰 나무로 튼실하게 성장하기 위해서는 양측이 정성으로 가꾸어야 한다. 이번 회의의 성과는 양측의 전면적 협력 동반자관계 추진에 대한 정치적 공감대를 집중 반영하게 될 것이며, 이번 회의를 통해 향후 5년 양측 전체 협력의 중점 분야와 구체적인 조치를 확정짓는 동시에 포럼을 위한 규장과 제도를 만들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시 주석은 “작년 7월 중국-CELAC 정상회의 기간에 제기된 중국-라틴아메리카 인프라 특별 차관, 우대성 차관과 양자 협력기금 등 일련의 협력 이니셔티브가 현재 적극적으로 이행되고 있다. 중국은 5년 내 CELAC 회원국에 6000명의 장학금 정원과 6000명의 중국 교육 정원을 제공하는 것에 착수했다. 또한 1000명의 정당 지도자들을 중국에 초청하는 계획과 양측 청년 지도자 천명을 교육하는 계획에도 착수했다. 이뿐만 아니라 중국-라틴아메리카 과학기술 파트너계획, 중국-라틴아메리카 청년과학자 교류계획, 2016년 중국-라틴아메리카 문화교류의 해 관련 업무들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중국은 CELAC 회원국이 이런 협력 프로젝트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시 주석은 중국-CELAC 포럼의 향후 발전을 위한 4가지 건의를 제시했다. 첫째, 평등 협력원칙과 우호협상, 공동건설, 공동성과의 이념을 견지하여 총체적인 협력의 정치적 토대를 단단히 다져야 한다. 둘째, 호혜공영의 협력 목표를 견지하여 공동발전의 주선율을 확실히 파악하고 조속히 수확을 거두어 ‘1+1은 2보다 큰’ 효과를 실현한다. 셋째, 유연하고 내실 있는 협력방식을 견지하고 양자 및 다자 루트와 다양한 형식의 협력을 통해 상호보완의 우위를 실현한다. 넷째, 개방적이고 포용적인 협력정신을 견지하여 관련 각 당사국의 상이한 이익 요구를 충분히 배려한다. 시 주석은 “중국은 라틴아메리카와 카리브 기타 지역 조직 및 다자기구가 중국-라틴아메리카의 총체적인 협력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것을 환영한다. 중국-CELAC 포럼은 양측의 단결협력과 남남협력에 유리할 뿐만 아니라 세계의 발전과 번영 촉진을 위해 적극적인 공헌을 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시 주석은 “현재 중국의 경제발전은 뉴노멀로 진입하여 향후 일정 시기는 중고속성장을 지속적으로 유지할 것이다. 이는 라틴아메리카와 카리브 국가를 포함한 세계 각국을 위해 더욱 더 많은 시장 기회와 발전 기회, 투자 기회, 협력 기회를 제공하게 될 것”이라며 10년 내에 양측 무역규모를 5000억 달러로 늘리고 중국은 라틴아메리카 지역에 직접 투자액 2500억 달러 목표를 실현할 것이라고 말했다.

제1회 중국-CELAC 장관급 회의는 1월 8일에서9일까지 베이징에서 개최되며, 회의의 주제는 ‘새로운 플랫폼, 새로운 시작, 새로운 기회—중국-CELAC 전면적 협력 동반자 관계의 공동 추진’이다. 중국과 CELAC 회원국 및 지역 기구 외교장관 및 대표, 중국 측 관련 부서 책임자 등 500여 명의 인사들이 개막식에 참석했다. (번역: 이인숙 감수: 조미경)

원문 출처: <인민일보> 1월 9일 0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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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b editor: 劉玉晶, 樊海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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