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회 세계불교포럼 10월 우시서 개최

[인민망 한국어판 3월 19일] ‘제4회 세계불교포럼 업무 양해각서’ 체결식과 제4회 세계불교포럼 기자회견이 최근 국가종교사무국에서 진행됐다. 제4회 세계불교포럼은 2015년 10월 하순에 장쑤(江蘇)성 우시(無錫)시 링산성징(靈山勝境)에서 열릴 예정이다. ‘함께 같은 길을 걸으며 서로를 거울 삼아 교류한다’는 주제로 열리는 이 포럼은 오늘날 세계 인류가 생존과 발전하는 중에 생기는 문제를 불교 사상이 적극적으로 해결하는 내용에 관해 심도 있게 토론하게 된다.

세계불교포럼은 양안(대륙과 타이완), 홍콩, 마카오의 불교계가 2005년에 발족한 것으로, 세상을 사랑하고, 생명에 관심을 기울이며, 불교를 수호하고, 자비를 품고자 하는 불교계 인사들이 평등하고, 다원적이며, 개방된 플랫폼을 세워 이를 통해 심도 있게 대화, 교류, 협력하는 데 취지를 두고 있다. 중국불교협회와 중화종교문화교류협회는 2006년, 2009년, 2012년에 잇따라 타이완, 홍콩, 마카오 및 여러 국가의 불교계 인사들과 연합으로 지난 3회 세계불교포럼을 개최한 바 있다.

이 포럼은 중국불교협회와 중화종교문화교류협회가 공동 주최하고, 제4회 세계불교포럼 장쑤조직위원회가 주관한다. (번역: 김선민 감수: 조미경)

원문 출처: <인민일보> 3월 18일 0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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