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4.26  中文·韓國

시진핑-베트남공산당 서기장 회담 “전통 우호 수호”

출처: 인민망 한국어판  16:03, April 08, 2015

시진핑-베트남공산당 서기장 회담 “전통 우호 수호”
4월 7일 시진핑(習近平) 국가주석이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응웬 푸 쫑 베트남공산당 서기장과 회담을 가졌다. 회담 전 시진핑 주석은 인민대회당 동문 외부 광장에서 응웬 푸 쫑 서기장을 위한 환영식을 개최했다.

[인민망 한국어판 4월 8일] 시진핑(習近平) 국가주석이 7일 인민대회당에서 응웬 푸 쫑 베트남공산당 서기장과 회담을 가졌다. 이들은 상대국가의 발전성과를 긍정적으로 평가하며, 양당과 양국 관계를 비롯해 국제 및 지역 동향 등의 공동 관심사를 놓고 심도 있는 의견을 나눈 후 중요한 공감대를 형성했다. 또한 양측은 양국 간 전통적 우호를 소중히 여기고 수호하며, 장기안정과 미래지향, 선린우호, 전면협력 방침 그리고 좋은이웃, 좋은친구, 좋은동지, 좋은파트너 정신을 이어 양국 간 전면 전략적 협력파트너 관계의 지속적인 발전과 양국 국민들의 행복을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시진핑 주석은 현재 국제적 상황이 갈수록 복잡다단한 가운데 양국의 사회주의 건설과 양당 및 양국 관계는 새로운 기회와 도전에 직면해 있다며, 양당과 양국의 고위층 간 긴밀한 왕래를 유지해 양당 협력을 확대하고 양국 관계가 처한 문제 해결을 위한 새로운 루트와 양국 관계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한 방안을 모색해 나가야 한다고 지적했다.

또한 2016년과 2020년까지의 양당 협력계획을 잘 이행해 상호학습 및 발전경험을 토대로 사회주의 건설이론과 실천에 대한 인식을 풍성하게 하며, 중국은 베트남 측이 21세기 해상실크로드 건설에 동참하는 것을 환영하는 동시에 함께 양자 협력지도위원회를 통해 양국의 전면적 전략적 협력파트너 관계 행동계획을 잘 이행하고 인프라협력 태스크포스팀과 금융협력 태스크포스팀을 꾸려 상호연계 협력으로 경제무역 협력의 새로운 단계로 도약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서 시 주석은 양국 군사 교류를 강화해 안보과 법집행 분야 협력을 넓혀 상대국가에 주재하고 있는 기관, 기업, 인력들의 안전을 확실하게 보장하며, 뉴스보도, 문화, 교육, 의료, 관광 등 분야 교류와 지방협력을 확대해 더 많은 양국의 차세대 우호인사들을 배출하고, 양당 및 양국 지도자의 합의사안을 견지해 해상분쟁을 잘 제어함으로 양국 관계의 방향과 남중국해의 평화와 안정을 수호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리고 중국은 친성혜용(親誠惠容)의 주변 외교이념을 지속적으로 고수해 베트남을 포함한 주변국과의 상호협력과 상호연계를 확대하여 주변 운명공동체를 형성하고, 아울러 2017년 베트남 APEC회의 개최와 아세안 공동체 건설을 지지하며 베트남 측과 국제협력을 강화해 세계의 평화, 안정 및 번영을 공동 수호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응웬 푸 쫑 서기장은 베트남은 양국 지도자 간 상호방문 및 접촉을 한층 강화해 정치적 상호신뢰를 증진하길 희망한다며, 양당 간에 이미 합의한 사안을 이행해 당건설, 간부교육, 법치강화 등 분야 교류를 추진하는 등 양국의 입법과 정치협상기구 교류를 확대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또한 양국의 기존 분야 협력기제를 잘 활용해 외교, 국방, 법집행, 안보 분야 협력을 강화하고 양국 간 무역과 투자 협력 또한 확대해 변경무역교류와 국가 간 경제협력구 건설을 추진하고 있으며, 현재 베트남 측은 21세기 해상실크로드 건설 동참을 적극 검토하는 중으로 중국과 농업, 제조업, 인프라, 상호연계 등 분야 협력을 강화하고, 과학기술, 보건, 교육, 문화, 환경보호, 관광, 언론, 청년, 지방교류 협력을 적극 펼쳐 양국 국민 간 상호이해와 우의를 지속적으로 증진시켜 나가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양측 지도자는 공동노력으로 해상분쟁을 잘 제어하여 남중국해의 평화와 안정을 공동 수호하자는 데 의견을 모았다.

회담 후 시진핑 주석과 응웬 푸 쫑 서기장은 ‘중국공산당과 베트남공산당 협력계획(2016~2020)’ 및 금융, 인프라, 문화, 사법, 세무, 평화유지 등 분야 협력 문건 조인식에 공동 참석했다. (번역: 조미경)

원문 출처: <인민일보> 04월 08일 0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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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b editor: 軒頌, 樊海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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