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4회 중국푸얼차페스티벌 오는 5월 푸얼시서 개최

제2회 양안사지（兩岸四地, 중국∙타이완∙홍콩∙마카오） 차（茶） 문화 고위급포럼 및 제14회 중국 푸얼（普洱） 차（茶） 페스티벌이 오는 5월 23일~ 25일까지 푸얼시에서 개최된다. 페스티벌에는 차업계 업종기구, 차업계 전문가 및 학자, 유명 차기업, 찻잎 애호가들이 한 자리에 모여 차문화의 정수를 함께 모색하고 차산업의 발전현황, 전망, 대책을 분석하며 양안사지의 차산업 교류협력을 함께 촉진할 전망이다.

이번 페스티벌에서는 차의 조상에게 제사 지내기, 차문화 고위급 포럼, 푸얼차 제품 교역, 푸얼차 가공대회, 민간 차 우려내기 대회와 징마이산（景邁山） 고다원（古茶園） ‘세계문화유산목록’ 등재 신청 홍보 등의 다양한 행사가 열릴 예정이다.

‘양안사지 차문화 고위급포럼’에서는 양안사지의 유명 다인（茶人）과 차문화 전문가들이 차와 사람, 차와 신앙, 차와 자연의 관계 등의 테마에 대해 주제세미나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 밖에 소수민족 차의 조상（茶祖） 맞이하기, 차의 조상 경배하기와 차의 조상 참배 의식을 개최해 소수민족 차문화의 소박함, 신비스러움, 신성함과 장중함을 선보이게 된다.

이번 차 페스티벌에서는 국내외 기업의 찻잎제품, 다구（茶具）, 신기술 및 차문화 등을 포함하는 푸얼차 제품 교역박람회도 개최된다.

또한 유네스코‘세계문화유산목록’ 등재 신청 전문가 및 학자와 손님 대표들이 참가하는 푸얼 징마이산 ‘세계문화유산목록’등재 신청 지지 행사를 마련할 계획이다. ‘세계문화유산목록’등재 신청 전문가 및 학자와 손님 대표들은 천 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만 묘（畝）의 고다원과 소수민족의 오래된 촌락을 시찰하면서 푸얼의 차문화를 직접 체험하고 현지 소수민족의 풍습을 느끼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