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4.26  中文·韓國

시진핑-벨라루스 대통령 회담 ‘양국 발전전략 연계’

출처: 인민망 한국어판  14:25, May 11, 2015

시진핑-벨라루스 대통령 회담 ‘양국 발전전략 연계’

[인민망 한국어판 5월 11일] 시진핑(習近平) 국가주석이 10일 벨라루스 수도 민스크에서 알렉산드르 루카셴코 벨라루스 대통령과 회담을 가졌다. 양측은 양국의 분야별 협력을 강화하고 양국의 발전 전략을 연계해 양국 간 전면적 전략파트너 관계의 새로운 시대를 열어가자는 데 동의했다. 시진핑 주석은 양국 이익과 운명운동체 수립을 위한 4가지 건의사항을 제기했다.

첫째, 정치적 상호신뢰를 지속적으로 증진해 견고한 전략적 뒷받침을 상호 수립하고, 상대국의 국내상황에 걸맞는 발전이념과 발전노선을 시종일관 지지한다.

둘째, 양국의 발전전략 연계를 추진해 실크로드 경제벨트를 공동 건설한다. 양측은 양자무역을 확대하고 무역구조를 최적화하여 무역균형을 촉진한다. 중국-벨라루스 산업단지 건설을 협력의 중점으로 삼아 정부간 협력기제 역할을 발휘하고, 산업단지의 향후 발전을 모색해 산업단지 내 사업을 실크로드 경제벨트의 ‘명주(明珠)’ 및 양측 간 상호협력의 본보기로 구축한다. 협력윈윈 원칙에 근거해 보장성 주택 건설, 인프라, 전력, 산업현대화 개조 등의 사업을 주축으로 양국의 융자협력을 확대한다.

셋째, 문화 및 지방 교류협력을 확대해 양국 우호를 위한 사회 및 여론 기반을 다진다. 중국은 벨라루스의 공자학원 및 중국문화의 날 행사 개최를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중국의 성(省) 내 고유 특징과 우의를 벨라루스의 관련 지방 측과 연계 및 상호 협력적으로 진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한편, 실무협력을 위한 새로운 성장점을 개발할 것이다. 올해는 벨라루스 ‘청년의 해’로 중국 측은 벨라루스 대학생 100명을 중국에 초청했다.

넷째, 국제 및 지역 사무에서의 공조를 확대한다. 올해는 유엔 창립 70주년을 맞는 해로 양국은 국제 및 지역 사무에서의 협력을 강화하고 공동 이익을 수호해 협력윈윈을 핵심으로 한 신형국제관계를 수립할 수 있도록 추진한다.

알렉산드르 루카셴코 벨라루스 대통령은 시진핑 주석이 대조국전쟁 승전 70주년 기념 행사를 즈음해 벨라루스 국빈 방문을 실시한 것은 매우 의미가 깊다며, 벨라루스는 중국과의 관계를 중요시 여기는 동시에 중국 정부와 국민들이 벨라루스와의 우호적 협력을 중요시 하며, 벨라루스에 아무런 정치적 조건 없이 대폭적인 지원을 해준 것에 고마움을 표한다고 말했다. 또한 중국이 제시한 실크로드 경제벨트와 21세기 해상실크로드 방안을 적극 지지하고, 중국의 ‘일대일로’ 전략을 위한 중요한 기둥 역할을 감당하길 원하며, 중국과 문화 교류 및 협력 확대에도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그리고 오늘 공항에 나와 시진핑 주석을 환영한 벨라루스 청년들에게 시 주석은 ‘청년은 미래’라는 말을 했는데 이 말에 완전히 동감하며, 벨라루스의 많은 청년들이 현재 중국어를 열심히 배우고 있는데 이들은 양국 우호 관계의 미래라고 덧붙였다.

루카셴코 대통령은 벨라루스와 중국은 2차 세계대전 승전국으로 벨라루스는 중국인이 세계반파시즘 전쟁 승리에서 기여한 바를 높이 평가하고, 중국의 중국인민항일전쟁 및 세계반파시즘 전쟁 승리 70주년 행사 개최를 지지한다고 강조했다. (번역: 조미경)

원문 출처: <인민일보> 05월 11일 0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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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b editor: 軒頌, 樊海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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