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4.26  中文·韓國

시진핑, 인도 총리와 회동 ‘양국관계 4가지 건의’

출처: 인민망 한국어판  12:24, May 15, 2015

시진핑, 인도 총리와 회동 ‘양국관계 4가지 건의’

[인민망 한국어판 5월 15일] 시진핑(習近平) 국가주석이 14일 시안(西安)에서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를 만났다.

시진핑 주석은 모디 총리가 양국 관계를 ‘인치(inch)’에서 ‘마일(mile)’로 급성장할 수 있도록 추진하자고 제안한 바 있는데 현재 양국은 민족부흥의 역사적 기회 앞에 비약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거대한 잠재력과 현실적 여건을 갖추고 있다며, 양국은 역사적 조류와 민족부흥을 위한 각국의 전략적 수요에 순응해 더욱 긴밀한 파트너 관계를 구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시진핑 주석은 이를 위해 다음 4가지를 건의했다. 첫째, 전략적 관점과 양국 관계의 장기적 발전 각도에서 중국과 인도 관계를 대하고 처리해 국제 및 지역 문제에서의 전략적 공조를 강화하고 국제질서가 더욱 공정하고 합리적인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협력 추진해야 한다. 양국은 ‘일대일로’,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 등의 협력 방안과 모디 총리가 제안한 ‘동(東)방향 행동’ 정책을 놓고 소통을 강화해 이익 합일점을 찾고, 연계를 통해 상호이익적인 윈윈의 협력모델을 모색함으로 공동발전을 모색할 수 있다.

둘째, 각국 발전전략을 긴밀히 연결해 양국이 더욱 높은 수준에서 상부상조하여 지속적으로 지역 및 세계 경제 성장의 ‘두 개 엔진’ 역할을 감당하고, 지역 경제단일화를 협력적으로 추진해 글로벌 경제성장에 적극적으로 기여해야 한다. 철도, 산업단지 등 협력을 중점적으로 추진해 신형도시화, 인력자원교육 등 분야에서 협력을 모색한다. 중국은 중국 기업의 인도 진출을 장려하고 인도 측 또한 이를 위한 편리를 제공해주길 희망한다.

셋째, 양국의 상호신뢰 증진을 위해 함께 노력하고 이견 및 문제를 잘 제어하여 양국 관계를 저해하는 요소를 막는다.

넷째, 양국의 분야별 교류를 장려하여 이해를 높이고 양국 문화교류계획과 인도 관광의 해 행사를 잘 시행하는 한편 싱크탱크, 미디어, 청년교류를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지방우호교류를 확대하는 것은 물론 양국의 전방위, 다차원적인 문화협력 구도를 수립해 양국의 우호와 협력이 양국 사회의 공감대로 자리하도록 한다.

모디 총리는 인도는 중국을 훌륭한 이웃국가로 보고 양국 간 상호신뢰를 증진하고 전략적 소통을 긴밀히 하며, 분야별 협력을 추진해 문화교류를 확대하는 등 이견을 원만히 처리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며, 양국 관계 발전의 잠재력은 엄청나기 때문에 중국과 더불어 양국 관계가 새로운 수준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노력하길 원한다고 밝혔다.

또한 인도는 중국과의 경제무역 관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 안에서의 협력을 더욱 긴밀히 하고,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이 지역 국가 경제사회 발전에 중요한 역할을 발휘할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그리고 인도는 중국의 인도 투자를 환영하며, 중국과 국제 및 지역 문제에서 공조를 통해 다자 분야에서 소통 및 협력하고 공정하고 합리적인 국제질서를 함께 추진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번역: 조미경)

원문 출처: <인민일보> 05월 15일 0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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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b editor: 軒頌, 樊海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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