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4.26  中文·韓國

리커창-브라질 대통령 ‘협력이 새로운 단계로 도약’

출처: 인민망 한국어판  14:52, May 20, 2015

리커창-브라질 대통령 ‘협력이 새로운 단계로 도약’
회담 전 지우마 호세프 대통령이 대통령궁 앞 광장에서 리커창 총리를 위한 환영식을 거행했다.

[인민망 한국어판 5월 20일] 현지시간(브라질) 19일 오전, 리커창(李克强) 국무원 총리가 브라질리아 대통령궁에서 지우마 호세프 브라질 대통령과 회담을 가졌다. 이 자리에는 브라질 부통령도 함께했다.

리커창 총리는 중국과 브라질 양국은 세계의 주요 신흥경제체이자 동서반구 최대 개도국으로 양국 간 협력 강화는 각국 발전과 민생개선 촉진을 비롯해 전체 신흥시장국가의 발전, 세계경제회복 추진에 매우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고 지적했다. 또한 양국은 생산능력 투자와 협력 관련 협약을 기반으로 상호이익적인 윈윈과 공동발전 원칙에 따라 양국 산업의 투자협력규획을 제정해 양국 상호협력의 업그레이드 버전을 수립할 수 있다며, 철도, 광업, 전력, 장비제조 등 분야 산업의 투자협력을 중점적으로 전개해 ‘양양철도(兩洋鐵路, 태평양~대서양 연안을 연결하는 남미대륙횡단철도)’ 등 사업이 실질적인 진전을 보이도록 추진하고, 청정에너지, 철광석, 농업 등 분야의 산업사슬 협력은 물론 석유가스 탐사채굴, 석유화학장비, 선박 무역투자 등 협력을 강화할 수 있다고 밝혔다. 그리고 중국은 중국 기업이 브라질 투자를 확대할 수 있도록 지원하여 노하우와 기술을 공유하고 양국 금융기관에서 자국통화 결제업무를 실시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양국 간 협력 확대를 위해 애쓰는 동시에 양국 간 과학기술, 문화, 교육, 관광, 청년 등의 문화교류와 협력도 적극 추진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리커창 총리는 또 중국은 브라질과 함께 중국과 라틴아메리카 간 전면적 협력파트너 관계가 지속적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추진하는 한편 유엔, G20, 브릭스, ‘베이직(중국, 인도, 브라질, 남아공)’ 등의 다자 틀 안에서 전략적 협력을 한층 강화하고 개도국의 단결과 이익을 공동 수호하여 세계의 평화와 발전 및 번영을 촉진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지우마 호세프 대통령은 리커창 총리가 브라질을 라틴아메리카 방문의 첫 방문지로 삼은 것에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리 총리의 이번 방문은 양국의 전면적 전략파트너 관계가 중요한 시기를 맞이했다는 것을 뜻한다고 말했다. 또한 브라질은 중국과의 전통적인 우호를 다지고 인프라 건설, 금융, 통신, 농업, 에너지, 우주항공 등 협력을 확대하며 생산능력 협력을 대폭 전개해 양양철도 건설 관련 연구와 협력을 공동으로 추진하는 등 양국 협력이 신흥시장국가 협력의 본보기가 될 수 있길 바란다며, 이번에 양국 정부 간에 체결되는 공동행동계획을 계기로 양국 관계와 협력이 새로운 단계로 도약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그리고 브라질은 중대한 국제 및 지역 문제에서 지속적으로 중국과 긴밀히 소통하고 공조해 개도국가의 이익을 함께 수호하길 원한다고 덧붙였다.

회담 후 리커창 총리와 지우마 호세프 대통령은 ‘중국과 브라질 정부의 2015년~2021년 공동행동계획’을 체결하고, 양국 간 생산능력, 인프라 건설, 금융, 항공, 농업, 신에너지, 통신, 과학기술 등 분야의 35개 협력 문건 조인식에도 함께했다. 양국은 중-브라질 정부 공동성명 및 기후변화 공동성명을 발표했다. (번역: 조미경)

원문 출처: <인민일보> 05월 20일 0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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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b editor: 軒頌, 樊海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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