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4.26  中文·韓國

리커창, 페루 대통령과 회담…차후 협력플랜 제의

출처: 인민망 한국어판  16:24, May 25, 2015

리커창, 페루 대통령과 회담…차후 협력플랜 제의

[인민망 한국어판 5월 25일] 리커창(李克強) 국무원 총리는 현지시간 5월 22일 오후 페루 리마에서 오얀타 우말라 대통령과 회담을 가졌다.

리 총리는 “중국과 페루는 경제발전 추진과 국민생활 개선, 호혜협력 심화에 힘써 양국의 공동발전은 새로운 기회에 직면했다”고 말했다. 리 총리는 “차후 단계에서 양측은 자유무역협정을 토대로 하여 실무협력에 관한 사전계획을 강화할 수 있다. 또 중점분야 생산능력과 장비협력을 추진하고 석유, 청정에너지, 광업, 농림 및 어업 등 분야의 업다운스트림 협력 산업사슬을 구축할 수 있다. 중국은 페루 측의 필요와 계획에 따라 철도, 항구, 전력, 통신 등 분야의 생산능력과 기술우위를 충분히 활용하여 태평양과 대서양 연안을 연결하는 남미횡단철도인 ‘양양(兩洋)철도’ 등 중대 인프라 프로젝트 건설에 적극 참여하길 원하며, 기술 양도와 경험 공유를 강화하고 페루 산업화의 장비 부대능력을 제고하여 현지의 고용 확대를 견인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또한 긴밀한 금융협력과 양측의 필요에 부합하는 융자방식 모색 및 무역 자국통화 결산 및 양자 통화스와프 등의 협력을 바란다고도 말했다. 리 총리는 “중국과 페루의 생산능력과 장비협력을 제3자에게 개방하여 양국의 윈윈과 다자 간의 상생을 모색하길 희망하며 중자기업이 페루에서 더 많은 발전을 할 수 있도록 페루 정부가 지원하고 편의를 제공해주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오얀타 우말라 대통령은 리커창 총리가 페루를 방문해 준 데 대해 열렬한 환영의 뜻을 표하고, 페루는 중국과의 관계 발전을 매우 중시하며 중국과 함께 페루-중국의 전면적 전략 동반자관계를 더욱 더 발전시켜 나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우말라 대통령은 “‘양양철도’ 건설 계획은 페루, 브라질, 중국 3국 및 현지 지역경제발전에도 매우 중요하므로 중국의 참여는 필수적이다. 중국이 페루의 광산 채굴 등의 산업분야에 투자를 확대하고, 페루에 기술을 이전해 주는 것에 대해 깊이 환영한다. 이는 페루의 산업화 과정에 도움이 될 것이다. 양국의 농업, 어업, 주택건설, 재생에너지 등 분야의 협력 전망이 밝으므로 양측은 관련 협력을 더욱 심화할 수 있다. 교육, 관광과 문화교류를 지속적으로 강화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회담 후 양국 지도자는 양자 생산능력, 에너지, 광업, 인프라 건설, 검역, 의료, 우주 등 분야의 협력MOU 체결을 지켜보고, 중국-페루 정부의 공동성명을 발표했다. (번역: 이인숙)

원문 출처: <인민일보> 05월 24일 01면

인민망 한국어판 트위터 & 페이스북을 방문하시면 위 기사에 대한 의견 등록이 가능합니다.


【1】【2】【3】【4】【5】

(Web editor: 軒頌, 樊海旭)
微信二维码图片(韩文版)

포토뉴스

더보기
  • 정치
  • 경제
  • 사회
  • 논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