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4.26  中文·韓國

리커창-칠레 대통령 회담 ‘자유무역 혜택 대방출’

출처: 인민망 한국어판  15:51, May 26, 2015

리커창-칠레 대통령 회담 ‘자유무역 혜택 대방출’

[인민망 한국어판 5월 26일] 현지시간(칠레) 25일 오전, 리커창(李克强) 국무원 총리가 칠레 산티아고 대통령궁에서 미첼 바첼레트 칠레 대통령과 회담을 가졌다.

리커창 총리는 양국의 실무협력 제고를 위한 6가지 건의사항을 제안했다. 첫째, 자유무역 혜택을 충분히 방출하고, 양국 정부 공동행동계획을 이행하며, 규획 협조를 강화하는 한편 자유무역협정 업그레이를 추진한다. 둘째, 금융협력을 확대하여 중-칠레, 중-라틴아메리카 생산능력 협력에 금융 서비스 및 지원을 제공하며, 이를 통해 칠레만의 우위를 발휘해 중-라틴아메리카 간 생산능력 협력 추진을 위한 중요한 통로 역할을 한다. 셋째, 중-칠레 우위산업을 위한 투자와 협력을 강화하고 양국 시범농장 건설을 가속화한다. 품종 교류, 농업과학기술 및 식품가공 등 협력을 적극 전개하며, 중국 기업이 칠레의 풍력, 태양광 및 중소형 수력발전소 등 건설에 투자하도록 장려하는 한편 광산업 원•하청기업의 산업라인 단일화로 생산능력 협력이 새로운 돌파구를 마련하도록 한다. 넷째, 인프라 건설 협력을 강화한다. 중국 정부 차원에서 중국 기업들이 칠레와 ‘양양(태평양-대서양)터널’ 등 사업 협력을 펼치도록 지원하는 한편 조속히 이를 위한 타당성 연구를 공동으로 진행한다. 다섯째, 국제 및 지역 문제에서의 소통과 공조를 강화해 양국의 공동발전과 세계의 평화 안정을 촉진한다. 여섯째, 양국에서 열리는 ‘문화의 해’와 ‘문화주간’을 계기로 문화교류를 활성화하고 양국 우호를 위한 민의 기반을 다진다.

바첼레트 칠레 대통령은 리 총리의 이번 방문이 역사적 의미를 지닌다며, 양국 관계가 수교 45주년을 맞아 한층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칠레는 중국과 양국 경제협력 업그레이버전을 수립해 중국 기업의 칠레 진출에 더욱 편리를 제공하길 원하고, 광산업, 재생에너지 등의 생산능력 협력을 위한 잠재력을 함께 발굴하며, 중국이 ‘양양터널’ 등 인프라 건설에 동참하는 것을 환영하는 한편 금융협력에서는 칠레를 라틴아메리카 지역 내 위안화 결제 중심지로 세울 것이라고 밝혔다. 그리고 농목축업과 과학기술혁신 협력을 한층 강화하고 문화, 교육 분야 교류를 활성화하여 양국의 전략적 파트너 관계가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번역: 조미경)

원문 출처: <인민일보> 05월 26일 0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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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b editor: 軒頌, 樊海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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