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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커창 “대외개방수준 더 높여 각국에 기회 부여”

  15:28, May 27, 2015

리커창 “대외개방수준 더 높여 각국에 기회 부여”

[인민망 한국어판 5월 27일] 현지시간 5월 25일 오후, 리커창(李克強) 국무원 총리는 산티아고에 본부를 둔 유엔 라틴아메리카카리브경제위원회(ECLAC)에서 중요한 연설을 했다.

리커창 총리는 “시진핑(習近平) 주석은 작년 라틴아메리카를 방문했을 시 중국-라틴아메리카의 새로운 ‘5위일체’ 관계를 세울 것을 제안했다. 중국-라틴아메리카의 관계는 전면적 협력의 새로운 시기로 성큼 내딛는 중이다. 이번 라틴아메리카 4개국 방문 기간 동안 브라질, 콜롬비아, 페루, 칠레의 지도자들과 각각 상호윈윈 협력 강화에 동의하고, 4개국 모두 중국-라틴아메리카의 우호적인 협력 관계에 대한 믿음을 더욱 굳건히 했다”고 언급했다.

리 총리는 “현재 글로벌경제 회복에 굴곡과 어려움이 있어 각국은 각자의 장점으로 상호 보완하여 실물경제를 발전시키는 데 큰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 인프라 건설을 확대함으로써 장비 제조업, 기초 원자재 산업 및 관련 서비스업의 발전을 이끄는 것은 경제 성장을 유도하여 (경제 발전의) 하향 압력에 대처하는 좋은 방법이다. 세계화가 꾸준히 발전하고 있는 오늘날 국제적인 산업능력 협력을 추진하거나 산업, 투자 방면의 협력을 거론하는 것은 곧 건설 시 필요에 따라 다른 나라의 경쟁력 있는 장비를 들이고 인프라 건설에 필요한 건설 자재 생산라인, 선진 기술, 관리 경험을 도입함으로써 건설 원가를 효과적으로 절감하고 일자리를 늘리며 산업의 다원화 발전을 촉진시키는 것이다. 현재 중국과 라틴아메리카는 생산능력 협력을 펼치기에 좋은 때를 만났다. 중국은 가격 대비 성능이 좋은 장비 제조 능력과 통합기술을 가지고 있고, 라틴아메리카는 인프라 확장 건설과 산업 업그레이드가 필요한 상황이다. 양측이 국제생산능력협력기금 등 플랫폼을 구축한다면 자금을 집중시켜 실물경제에 투자할 수 있다. 또한 협력 과정에서 미국, 유럽의 선진국이 가진 선진 기술과 결합한다면 라틴아메리카 국가의 원가를 낮추면서 동시에 인프라 건설과 공업화 업그레이드를 높은 수준에서 시작하도록 추진할 수 있다. 따라서 호혜적인 공동 발전이 가능할 것이다. 생산능력 협력은 개발도상국과 선진국이 남북 협력을 심화하는 새로운 통로이다. 산업 발전과 인프라 투자를 결합시키고, 공업화와 재공업화(reindustrialization)를 결합시키는 것 외에도 금융과 실물경제를 결합시키는 것이기도 하다. 이는 글로벌경제의 부흥을 추진하는 데 반드시 큰 힘이 될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리 총리는 또, “중국은 세계의 주요 경제국으로서 큰 하향 압력에 직면해 있다. 올해들어 중국 경제는 안정적 발전 추세를 보이고 있어 우리는 경제를 합리적인 구간에서 유지시킬 능력이 있고 올해의 경제 사회 발전 목표치를 달성할 수 있다고 믿는다. 향후 중국은 다양한 정책을 병행하여 경제의 중고속 성장을 촉진하고 중고급 수준으로 성큼 뛰어오를 것이다. 중국은 또 새로운 조치로 더 높은 수준의 대외개방을 추진할 계획으로, 이는 각국에 새로운 발전 기회를 부여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중국은 라틴아메리카의 각 국가와 전통적인 우호 관계 및 정치적인 상호 신뢰 관계를 원하며, 3×3 협력의 신모델을 함께 모색하여 경제무역 협력의 질을 높이고, 인문 교류를 부단히 심화하며, 나아가 중국-라틴아메리카의 전면적인 협력 파트너 관계의 새로운 행로를 함께 개척하기를 원한다”고 강조했다.

알리시아 바르세나 ECLAC 사무총장은 “리커창 총리는 이번 방문에서 라틴아메리카 4개국의 지도자와 양방향 협력 및 라틴아메리카-중국 협력을 심화하는 데 중요한 뜻을 같이했고 성과도 컸다. 중국이 제시한 3×3 생산능력 협력의 신모델은 라틴아메리카가 필요로 하는 것이며, 양측의 발전 전략을 연결하는 데에도 도움이 되므로 실무 협력의 형태를 업그레이드시킬 수 있다. 라틴아메리카 국가는 중국의 발전 기회를 공유하고자 하고, 중국과 손 잡고 인프라, 산업 등 분야에서의 생산능력 협력을 개척하고자 하며, 라틴아메리카의 지역 경제와 수출 구조의 다원화를 추진하고, 지역 인프라의 상호 소통을 강화하여 지역 전체의 발전과 번영을 구현하고자 한다. ECLAC는 계속해서 양측의 협력에 깊이 참여하고자 하며, 양측의 관계를 계속 발전시키는 데 공헌하고자 한다”고 표명했다. (번역: 김선민)

원문 출처: <인민일보> 05월 27일 0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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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b editor: 軒頌, 樊海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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