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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커창, OECD본부 연설서 ‘중국 발전 3가지’ 밝혀

출처: 인민망 한국어판  16:31, July 02, 2015

리커창, OECD본부 연설서 ‘중국 발전 3가지’ 밝혀

[인민망 한국어판 7월 2일] 리커창(李克强) 국무원 총리가 7월 1일(현지시간) 오전에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본부에서 기조연설을 가졌다. 리커창 총리의 부인 청훙(程虹) 여사와 앙헬 구리아 OECD 사무총장 내외도 이 자리에 참석했다.

리커창 총리는 중국은 개혁개방 30여 년 동안 발전을 첫 번째 임무로 삼아 경제사회 발전이 세계가 놀랄 만큼 위대한 성과를 거두었지만 중국은 여전히 세계 최대 개발도상국이라며, 십 억이 넘는 인구 대국이 현대화를 이룩한 것은 인류 역사상 찾아볼 수 없는 선례로 오랜 세월 힘든 노력이 반드시 뒤따라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중국은 직면한 도전을 정확하게 인지해 21세기 중엽에는 중등 선진국 수준에 도달하기 위해 노력하기로 결심했다고 밝혔다.

리커창 총리가 제안한 3가지 의견

첫째, 평화로운 발전 환경을 유지해야 한다. 세계반파시즘 전쟁승리 및 유엔 창립 70년간 평화적 국제환경이 조성되어 세계는 전례없는 발전과 번영을 구가했다. 이 쉽지 않은 승리 성과를 더욱 소중히 여기고, ‘유엔헌장’의 취지와 원칙을 고수하며 유엔을 핵심으로 한 전후 국제질서와 시스템을 수호해야 한다. 중화문화는 예로부터 평화를 귀하게 여기고 덕으로 사람을 따라야 한다고 주장해왔으며, 과거, 현재 및 미래를 불문하고 중국은 세계의 평화 및 국제질서를 위한 견고한 수호자이자 촉진자다.

둘째, 구조적 개혁을 가속화해야 한다. 위기는 개혁의 기회가 되기도 한다. 국제금융위기의 교훈을 바탕으로 과감하게 구조개혁을 단행해 체제와 시스템적 장애를 제거해 민중의 적극성과 창조력을 촉친하고, 공정한 분배를 도와 포용적 성장을 추진하는 것은 세계 경제 침체 도전에 맞서는 필수불가결한 방법이다. 중국 정부는 근래 대중창업과 만인혁신을 부르짖으며, 행정 간소화와 권력 이양, 완화와 감독의 결합, 서비스 최적화를 적극 추진하고 있다. 신규 시장주체가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가운데 이들 대다수가 일자리가 많은 소영세 기업 및 서비스업이다. 중국의 경제성장 속도가 여전히 주춤한 가운데 있지만 취업 수가 줄어들지 않고 오히려 늘어나 젊은이들의 취업이 안정적으로 성장하고 있으며, 이는 개혁과 혁신 덕택이다.

셋째, 국제 생산능력 협력을 전개해야 한다. 개도국가는 약 60억 인구에 가깝기 때문에 인프라 건설과 설비에 엄청난 수요가 따른다. 중국은 이미 산업화 중기단계에 진입해 큰 경제체로 200여 품목의 공업품 생산량이 세계 1위에 있고, 설비 수준 또한 글로벌 산업라인 중간 정도에 위치해 가격 대비 성능이 좋다. 선진국은 현재 산업화 후기 혹은 포스트 산업화 단계에 놓여 첨단기술장비를 보유하고 있다. 중국은 자국의 설비와 개도국가의 수요 및 선진국의 우위를 결합해 국제 생산능력 협력을 추진하길 바란다. 선진국의 선진기술 설비를 도입하는 한편 개도국에서도 현지에서 제반 부품을 생산•조립하고 금융권과 융자협력을 진행해 글로벌 시장에 값 싸고 질 좋고 또 친환경적인 장비, 생산능력 및 보장된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여 개도국가의 산업 수준을 제고할 뿐만 아니라 중국 장비 분야의 산업 업그레이드를 적극 촉진하고 선진국의 핵심기술과 아이디어 수출을 이끌어 ‘트리플 윈윈’을 실현해야 한다. 이는 남북협력과 남남협력을 촉진하는 새로운 루트로 기후변화 대응과 세계 경제회복 침체를 위한 처방약이다. (번역: 조미경)

원문 출처: 신화망(新華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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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b editor: 軒頌, 樊海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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