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인민망 한국어판 14:37, July 10, 2015
[인민망 한국어판 7월 10일] 7월 9일, 시진핑(習近平) 국가주석은 러시아 우파에서 지우마 호세프 브라질 대통령과 회동을 가졌다.
시진핑 주석은 “중국은 전략적 측면에서 중-브라질 관계 발전을 매우 중시해 왔다”며 “브라질과 함께 협력 견지와 발전 중시의 원칙 하에 전방위 교류를 긴밀히 하여 양자 통상협력의 수준을 끌어 올리고 무역구조를 최적화하며 양자 무역의 지속적인 안정과 성장을 촉진하면서 인프라 건설, 석유천연가스, 전력, 청정에너지, 장비제조, 농업 등 분야의 산업 투자 협력을 강화하고 금융협력을 긴밀히 하기를 원한다. 중국은 브라질과 유엔, 세계무역기구(WTO), G20, 브릭스 등 국제기구와 다자 협의체 내의 조율과 공조를 긴밀히 하는 한편 글로벌 시스템이 더욱 공정하고 합리적인 방향으로 발전하도록 추진하는 데 힘써 개발도상국의 전체적인 이익을 수호하기를 원한다”고 밝혔다.
지우마 호세프 대통령은 브라질과 중국은 각각 서반구와 동반구 최대의 개발도상국으로 중국은 브라질의 최대 무역파트너라고 밝혔다. 호세프 대통령은 “최근 들어 브라질과 중국의 고위급 교류가 빈번히 이루어지고 있으며, 양국은 양자관계 중장기 발전 계획을 제정했다. 양국은 고위급 교류에서 달성한 많은 공감대들이 잘 이행되고 무역, 투자, 금융, 과학기술, 우주, 교육, 농산품, 신에너지, 항공기 제조, 인프라 등 분야의 협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기 위해 함께 노력해야 한다. 브라질이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AIIB) 창립 회원국이 되는 데 지원을 아끼지 않은 중국 측에 감사한다. 브라질은 기후변화 대응 문제에서 중국과 조율 및 협력을 강화하고 싶다”고 말했다.
시 주석은 “중국은 브라질이 라틴아메리카 지역 사무 처리에서 핵심적 역할을 발휘하는 것을 매우 중요하게 생각한다. 브라질과 중국-라틴아메리카 전체 협력을 펼치길 원하며, 서로 평등하고 상호이익을 추구하며 공동 발전하는 중국-라틴아메리카의 전면적인 협력 동반자 관계를 계속해서 발전시켜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호세프 대통령은 “중국이 라틴아메리카 국가와 우호협력을 발전시키기 위해 적극 힘쓰는 것을 매우 높게 평가하며 라틴아메리카-중국 관계의 전면적인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싶다”고 답했다. (번역: 이인숙)
원문 출처: <인민일보> 07월 10일 0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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