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중 한인 항일 무장투쟁’ 전람회 난징서 개막

[인민망 한국어판 10월 16일] 10월 15일 오전, 대한민국 독립기념관과 난징대학살 희생자 기념관이 공동으로 주관한 ‘재중 한인 항일 무장투쟁’ 전람회가 난징대학살 희생자 기념관 임시 전시관에서 개막되었다.

약 100여 점의 사진으로 이루어진 이번 전람회는 소개하는 글과 항일전쟁의 시작, 대한민국 임시정부와 항일독립운동, 조선의용군 태행산 열사, 한국 광복군, 한반도 광복 및 대한민국, 맺는 말 총 7개 부문으로 나누어 전시했다. 이번 전람회는 ‘한국임시정부가 이끈 독립군이 중국 동북지역에서 일본군과의 대치에서 거둔 승리’, ‘한인애국단원 윤봉길의 상하이 훙커우 의거’, ‘조선의용군의 화북지역 활동’, ‘중국정부의 도움으로 세워진 한국 광복군과 그 활동’ 등의 역사 내용을 중점적으로 다루었다.

이번 특별 전람회는 한국과 중국 기념관 교류 활동의 일환으로 개최되었다. 9월 16일, 난징대학살 역사를 주제로 한 2015년 국제교류 특별전(난징의 기억과 평화)이 한국 독립기념관에서 성공적으로 개최된 데 이어 난징에서도 이번에 ‘재중 한인 항일 무장투쟁’ 전람회가 개최되어 올해 양측 기념관의 국제 우호교류 및 협력 활동이 좋은 마무리를 짓게 되었다.

본 전람회는 2개월간 열린다. (번역: 조미경)

원문 출처: 인민망(人民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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