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52, May 24, 2015
원희룡 제주도지사가 허시칭 하니난성 부성장과 인사를 하고 있다. |
[제주도민일보=김영하 기자] 제주도가 자매결연도시인 중국 하이난성(海南省)과 관광·인문 교류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제주도는 하이난성 허시칭(何西慶) 부성장이 제주포럼 기간 중 제주를 방문해 원희룡 지사를 예방했다.
이번 허시칭 부성장의 제주포럼 참석은 자매결연 20주년을 맞이한 2015년 한중 인문교류 테마도시 사업으로 양 지역 대표 국제행사인 제주포럼과 보아오포럼에 상호 초청방문 교류하기로 함에 따른 것이다.
허 부성장은 원희룡 지사와의 면담에서 “중국 하이난성과 한국 제주도는 지리적 여건, 자연환경, 관광여건 등 비슷한 점이 많아 서로 배울 부분이 많이 있다”며 “인문교류를 통해 서로 배우고 발전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그는 제주포럼에서 세션발표에서도 “하이난은 제주도를 포함한 세계 여러 나라 섬 관광 발전 경험을 열심히 배웠다”며 “중앙정부가 하이난 성을 중요하게 생각해 국제관광도시 발전계획을 수립해 재정적으로나 제도적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는다”고 밝혔다.
원 지사는 “하이난 성 대표축제인 환러제(歡樂節·12월) 제주의 날 행사에 문화공연단과 함께 참석해 제주의 가치를 알리는 기회가 되도록 할 것”이라 강조했다.
원희룡 제주도지사가 허시칭 하니난성 부성장과 악수를 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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