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인민망 한국어판 12:21, December 01, 2015
[인민망 한국어판 12월 1일] 시진핑(習近平) 국가주석이 30일 파리에서 열린 유엔 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1) 개막식에 참석해 ‘협력을 통해 협력과 윈윈, 공평과 합리적 기후변화 거버넌스 체제를 수립하자’를 주제로 연설하며, 각국들이 성의를 가지고 굳건한 믿음으로 협력함으로 공평하고 효과적인 글로벌 기후변화 대응체제 수립을 추진하여 더 높은 차원에서 전 세계 지속가능한 발전을 실현하고, 협력과 윈윈의 국제관계를 구축하자고 강조했다.
시진핑 주석은 또 이번 파리 총회에서 ‘유엔기후변화협약’ 이행을 강화하는 동시에 전면, 균형, 강도 및 구속력을 가진 기후변화 합의에 도달해야 한다며, 따라서 파리합의문은 2020년 이후 글로벌 기후변화 대응행동 강화에 초점을 맞추고, 전 세계 지속가능한 발전 추진에 동력을 주입해야 하는 동시에 협약의 목표을 달성하고 효과적으로 대기 온실가스 농도 상승을 억제하여 녹색발전을 이끌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뿐만 아니라 글로벌 역량을 결집해 폭넓은 동참을 이끌어내고 공공의식을 제고하는 한편, 투입을 확대하여 실천 약속을 강화하고 선진국이 개도국가에 더욱 강도 높은 자금 지원과 친환경 기술 이전 약속을 이행하도록 하며, 각국의 국내사정을 고려해 실무와 효율성을 추구하여 기후변화 대응이 개도국가의 빈곤 퇴치와 민생개선이라는 합리적 필요성에 걸림돌이 되어서는 안 된다고 언급했다.
시진핑 주석은 파리 총회는 종착역이 아니고 새로운 출발점이라며,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전 세계의 노력이 미래 글로벌 거버넌스 모델에 대한 모색과 인류 운명공동체 건설에 중요한 영감을 주었고, 각자의 능력, 협력윈윈, 법치주의, 공평정의, 포용학습, 공동발전을 바탕으로 한 미래를 창조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파리 총회는 각국 특히 선진국이 좀 더 공유하고 책임감을 가져 호혜적 윈윈을 실현해야 하며, 국제규칙의 효율적인 준수와 이행을 보장해 민주, 평등, 정의를 기반으로 국제법치를 건설하고, 차별적 공동책임 원칙에 따르는 것은 물론 각국 사정에 가장 적합한 대응책 모색을 허락해야 한다고 밝혔다.
시진핑 주석은 글로벌 기후변화 대응사업에서 줄곧 적극적인 동참자인 중국은 현재 에너지 절약과 신에너지 및 재생에너지 활용 분야에서 세계 제1위 국가라며, 혁신, 협조, 녹색, 개방, 공유의 발전이념을 적극 이행해 인간과 자연의 조화로운 발전을 위한 새로운 구도를 형성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중국은 ‘자발적 기여방안(INDC, Intended Nationally Determined Contributions)’에서 제시된 목표가 힘겨운 노력을 필요로 하지만 약속을 지킬 수 있는 자신감도 결의도 있다며, 중국은 기후변화 관련 남남협력 정책 약속을 착실히 이행해 올해 9월 기후변화 남남협력기금 설립을 발표했고, 내년부터 청정에너지, 재난방지, 생태보호, 기후적응형 농업, 저탄소 및 스마트 도시 건설 등에서 국제협력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는 한편 개도국가의 융자 능력도 제고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고 덧붙였다.
시진핑 주석은 마지막으로 기후변화 대응은 인류의 공동사업으로 함께 노력해 공평하고 효과적인 글로벌 기후변화 대응체제 수립과 더 높은 차원의 지속가능한 발전 및 협력윈윈의 국제관계 구축을 위해 기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번역: 조미경)
원문 출처: <인민일보> 12월 01일 0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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