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4.26  中文·韓國

中전인대 대표, 중국 음식 세계문화유산 등재 촉구

출처: 인민망 한국어판  15:30, March 10, 2017

中전인대 대표, 중국 음식 세계문화유산 등재 촉구
요리경연대회에 참가 중인 요리사

[인민망 한국어판 3월 10일] 중국 음식(중식)은 전세계가 좋아하고 인정하는 음식이다. 잠정통계에 따르면 해외 중국음식점 수는 이미 40만 개에 달한다. 하지만 한국의 김치, 일본의 와쇼쿠와 달리 한국과 일본 요리의 원조인 중국 음식은 세계 무형문화유산 목록에 등재되지 않아 중국인에게 초조감을 가중시킨다.

쉬쥐윈(許菊雲) 등을 비롯한 16명의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대표들은 이런 상황을 조속히 바꿔야 한다고 주장했다. 현재 개최 중인 중국 양회에서 그들은 제12기 전인대 5차 회의에 ‘중국 음식의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재 신청을 국가전략일정에 올리는 것에 관한 건의’를 제출했다. ‘건의’에서 그들은 중국 음식의 세계문화유산 등재는 중국 음식문화 선양의 필요이자 국가 소프트 파워 건설 강화의 필요이기도 하며, 식음료업 무형문화유산 보호 강화의 필요이기도 하고 나아가 중국 음식 해외진출 가속화의 필요이기도 하다고 밝혔다.

또 중국 음식의 세계문화유산 등재를 조속히 국가전략일정에 올려 정부 유관부처가 우선적으로 검토하는 중점 항목에 포함시켜 ‘일대일로’ 전략 이행의 ‘국가문화명함’이 되어야 한다고 제안했다.

중국 음식의 세계문화유산 등재는 많은 업계인사들이 주목하는 이슈 중 하나였다. 중국 정부 차원에서도 중국 음식문화의 국제교류를 제창하고 지원해 왔다. 2011년 6월 시행된 ‘중화인민공화국 무형문화유산법’에도 음식조리류 항목이 많다.

하지만 각 지역의 중국 음식은 각자의 고유한 특색을 가지고 있고 종류가 방대하고 복잡해 전체를 세계문화유산에 등재하는 방법이 난제로 대두돼 왔다. 따라서 매년 양회에서 대표들이 건의를 하긴 했지만 정식으로 시행되지는 못했다. (번역: 이인숙)

원문 출처: <인민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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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b editor: 劉玉晶, 樊海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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