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관광공사는 ‘세계 10대 관광도시’라는 비전을 선포했다. [사진 출처: 부산관광공사] |
부산관광공사는 지난 13일 오후 부산문화회관에서 창립 10주년 기념 비전선포식을 열고 ‘2030 세계 10대 국제관광도시로 도약하겠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비전선포식에는 박형준 부산시장과 안성민 부산시의회 의장, 천르뱌오(陳日彪) 주부산 중국 총영사를 비롯한 200여 명의 초대 인사와 관광업계 종사자들이 참석했다.
이정실 부산관광공사 사장은 “부산관광공사는 지역 관광산업의 육성과 지역 경제의 발전을 이루고자 10년간 묵묵히 걸어왔다. 부산을 한국 여행의 제1목적지로 고려하는 외국인이 80% 이상 증가하는 등의 성과도 이뤄냈다”라며 “부산이 2030년 외래 관광객 1천만 명을 유치해 세계 10대 국제관광도시로 도약한다는 원대한 꿈을 품고 새로운 미래 10년을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축사에서 “부산을 이끄는 5대 엔진(물류, 금융, 신산업, 문화, 관광) 중 하나가 관광”이라며 “매력 있는 국제관광 도시 부산을 만드는 데 부산관광공사가 중심 역할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부산관광, 꿈을 이루겠습니다’라는 비전 아래 2013년 출범한 부산관광공사는 지난 10년간 ▲해외홍보사무소 5곳으로 확대 운영 ▲부산관광기업지원센터 운영 ▲국내외 관광객 유치 ▲마이스(MICE) 유치 ▲부산 시티투어 운영 및 관광자원 개발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며 부산 도시 홍보와 관광 인프라 구축에 힘써왔다. 2020년에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는 ‘국제관광도시’에 선정된 바 있다.
[글: 인민망 김지현]
출처: 인민망 한국어판 | (Web editor: 李美玉, 王秋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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