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출처: 외교부 웹사이트] |
[인민망 한국어판 10월 12일] 왕원빈(汪文斌)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10일 정례브리핑에서 팔레스타인과 이스라엘 간 충돌이 격화하는 가운데 현지 자국민의 상황에 대해 기자들의 질문에 답변했다.
왕 대변인은 “팔레스타인과 이스라엘 간 충돌이 격화하는 가운데 외교부는 다치거나 납치된 현지 중국 공민 관련 정보를 파악했는가”, “중국은 이 문제에 대해 관련 당사자들과 접촉했는가” 등의 질문에 “외교부와 관련국 주재 대사관∙영사관은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의 현지 상황에 대해 안전경보를 발령했으며, 중국 공민에게 당분간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에 가지 마라고 권고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현지의 중국 공민과 기관은 고도의 경계심을 유지하고 안전 방범을 강화하며 비상사태에 대비하고 현지의 위험을 피하는 데 만전을 기해달라”며 “긴급 상황이 발생하면 이스라엘 주재 대사관이나 팔레스타인 주재 사무소에 연락해 도움을 요청하라”고 했다. 왕 대변인은 또 “현 단계에서 중국 공민이 떠나길 자청한다면 안전이 보장된다는 전제 하에 전력을 다해 협조할 것”이라고 말했다.
왕 대변인은 “현지의 안전 상황이 순식간에 급변하고 있어 관련 정보는 지속적으로 확인∙파악 중”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외교부는 관련국 주재 대사관∙영사관에 전력을 다해 실종자를 수색하고 부상자를 치료하라고 지시했으며, 외국 측에 유효한 조치를 취해 중국 공민과 기관의 안전을 보장할 것을 촉구했다”며 “중국 부상자는 현재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으며 상태는 전반적으로 안정적인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번역: 이인숙)
원문 출처: 인민망/자료 출처: 신화망
출처: 인민망 한국어판 | (Web editor: 李美玉, 吴三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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