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4.26  中文·韓國

中, 방공식별구역 설치에 “일본 왈가왈부할 권리無”

  17:53, November 25, 2013

[중국신문망(中國新聞網)] 양위쥔(楊宇軍) 국방부 신문대변인은 중국의 동중국해 방공식별구역 설치 계획과 관련한 일본의 태도에 대한 기자들의 질문에서 일본의 발언은 아무런 정당성이 없는 것으로 중국은 이를 절대 받아들일 수 없으며, 중국은 일본이 중국의 영토주권에 손해를 끼치는 일체의 행위를 중단하고, 국제 여론을 부추기거나 지역 긴장감을 고조시키는 무책임한 행위를 중지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답변했다.

기자: 11월 23일 중국 정부가 동중국해의 방공식별구역 설치 계획을 발표한 후 일본은 중국 측에 방공식별구역 범위에 댜오위다오가 포함되는 것을 절대 수용할 수 없다며 항의를 표했다. 이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양위쥔 대변인: 일본의 발언은 전혀 정당성이 없는 것으로 중국은 이를 절대 받아들일 수 없다. 중국 국방부 외사판공실은 23일 저녁 주중일본대사관에게 엄중한 항의를 표했다. 동중국해 방공식별구역 설치 계획 발표 후 중국은 다양한 방식을 통해 이 문제에 관한 중국 측의 정책적 입장을 표명했다. 중국의 이런 행동의 목적은 국가주권과 영토 및 영공의 안보를 지키고 공해상의 비행 질서를 수호하기 위함이며, 자위권의 효율적 행사를 위한 필요 조치로 ‘유엔헌장’ 등 국제법과 국제관례에 부합하기 때문에 정당하고 가타부타할 논쟁의 여지가 전혀 없음을 중국은 재차 천명하는 바이다. 1960년 말에 이미 방공식별구역을 설정한 일본이 중국이 동중국해에 방공식별구역을 설정하는 것에 대해 왈가왈부할 권리가 없다.

양위준 대변인은 “댜오위다오는 중국의 고유영토로 중국의 댜오위다오 주권 수호의 결심과 의지는 추호의 흔들림이 없다. 최근 몇 년 일본이 자국의 방공식별구역에 들어왔다는 것을 이유로 빈번히 군용기를 출동시켜 동중국해상에서 정상적인 훈련과 순찰 중인 중국 항공기를 감시하고 미행하는 것은 비행의 자유를 엄중히 방해하는 것으로 안전사고와 돌발 사건을 일으킬 위험의 소지가 다분하다. 이 뿐만 아니라 일본 정부는 매체를 이용해 중국의 정상적인 합법 비행을 악의적으로 선동하고 이목을 현혹시켜 진위를 분간할 수 없게 하는 등 적대시 정서를 조장하고 있다. 역내 긴장감을 고조시키는 장본인은 바로 일본이다”라고 밝혔다.

양 대변인은 또 중국은 일본이 중국의 영토주권에 해를 끼치는 일체의 행위를 중단하고 국제 여론을 부추기거나 지역 긴장감을 고조시키는 무책임한 행위를 중지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Web editor: 轩颂, 趙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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