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망(新華網)] 캄보디아 현지시간으로 18일 오후 원자바오(溫家寶) 국무원 총리를 태운 전용기가 캄보디아 프놈펜 국제공항에 도착했다. 원 총리는 15차 중국-아세안(10+1) 정상회의, 아세안과 중일한(10+3) 협력 15주년 기념 정상회의 및 제7차 동아시아정상회의(EAS) 참석차 캄보디아 공식방문 일정에 돌입했다.
이번 방문에 대해, 원 총리는 “동아시아의 협력은 빠르게 발전하고 있고 그 성과 또한 풍성하지만 어려움 또한 직면해 있다. 세계 경제회복 속도가 주춤하고 동아시아 경제 침체 압력이 점점 커지는 가운데 협력을 강화하고 어려움을 함께 극복하는 것은 유일하게 정확한 선택이자 각국의 공동 염원이다”라고 말했다.
원 총리는 또한 “중국 경제는 한층 안정되어 장기간 더 높은 수준으로 발전하고 지역 및 세계 경제성장의 중요한 엔진역할을 지속적으로 담당하게 될 것이다. 이번 회의 참석은 단결, 협력, 발전을 주제로 여러 가지 새로운 논의들을 전개하여 각국과 상호신뢰를 증진하고, 공감대를 형성해 동아시아 협력이 더욱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추진하고, 아울러 본인은 이에 대해 자신한다”라고 밝혔다.
펑젠(馮堅), 자오청(趙承), 왕치빙(王其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