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인민망(人民網)] 국가발전개혁위원회가 15일, 공고 발표를 통해 11월 16일 0시를 기점으로 국내 정제유 가격이 하향 조정된다고 밝혔다. 이에 휘발유, 디젤 가격이 톤 당 각각 310위안과 300위안 인하되어 소매가격으로 계산하면 90호 휘발유와 0호 디젤(전국 평균)의 리터당 소매가격이 각각 0.23위안과 0.26위안씩 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가격 조정은 2012년 들어 국내 정제유가의 네 번째 인하 조치이다.
발전개혁위원회는 이번 국내 정제유 가격 조정은 주로 현행 국내 정제유 가격 결정 시스템에 따른 것으로 최근 들어 국제 시장에서 유가 변동이 일어남에 따라 위와 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지난 9월 11일 국내 정제유 가격 조정 이후에도 국제 시장에서는 원유 가격이 계속해서 하락세를 기록했다. 11월 14일까지, 국내 유가와 관련된 국제시장의 3종 원유 가격이 연속 22일간 평균 4% 넘게 하락하여 국내 정제유 가격 조정의 임계선에 근접한 것이다. 이에 정부에서 국내 정제유 가격을 인하하기로 결정한 것으로 보인다.
두옌페이(杜燕飛) 기자
（Editor：轩颂、周玉波）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