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4.26  中文·韓國

LPR집중가격제시메커니즘 가동…대출금리 시장화 가속

  18:08, October 29, 2013

[<인민일보> 10월 29일 10면] 10월 25일 중앙은행은 금융기관 대출금리의 기준이 되는 대출우대금리(Loan Prime Rate, LPR) 집중 가격제시와 공시 메커니즘의 공식 운행을 발표했다. LPR은 대출금리 시장화의 핵심적인 부대 조치로 금리시장화 개혁의 중요한 일환이다.

LPR, 앞으로 전체 신용대출시장의 기초금리로 자리잡을 것

롄핑(連平) 교통은행 금융연구센터 주임은 LPR 출시의 적극적인 의의로 이전에는 대출금리의 하한선을 완전히 철폐했다 하더라도 중앙은행이 발표하는 대출기준금리가 실제 대출가격 결정에서 여전히 중요한 기준역할을 했지만 LPR은 중앙은행이 발표하는 기준금리와 달리 완전히 시장화 되어 공상(工商)은행•농업(農業)은행•중국(中國)은행•건설(建設)은행•교통(交通)은행•중신(中信)은행•상하이푸동개발(浦發)은행•흥업(興業)은행•초상(招商)은행 등 9개의 시중은행에서 실제적으로 발생하는 대출금리를 기초로 대출우대금리를 결정한다는 데 있다고 말했다.

해외의 우수 대출금리 메커니즘과 유사하게 LPR은 앞으로 전체 신용대출시장의 기초금리로 자리잡게 될 것이다. 또 금리시장화 이후 은행대출금리 가격을 정하는 메커니즘의 기초가 되어 은행이 합리적으로 대출가격을 정하도록 이끌고 대출금리 하한선 완전 철폐 후 신용대출시장의 안정적 운행을 확보하는 데도 효율적인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다. 아울러 LPR 또한 은행대출이 자체적으로 가격을 정하는 중요한 일환으로 은행이 자기의 대출가격을 정하는 메커니즘을 구축하는 데 토대를 제공해 은행의 자체적인 가격결정능력을 강화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하지만 앞으로 중점적으로 체크해야 할 두 가지 문제가 남아 있다. 첫째, 현재 신용대출시장과 통화시장의 소통이 원활하지 않아 LPR과 SHIBOR(상하이 은행 간 금리)의 연동이 미약하므로 앞으로 이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 둘째, LPR이 앞으로 대출시장의 기준금리로 자리잡게 되면 현재의 대출기준금리는 서서히 시장에서 퇴출될 것이다. 이런 상황에서 통화정책의 운영이 LPR에 어떤 영향을 미치게 될 것이며 또 최종적으로 실물경제에 어떻게 도입될 수 있을지는 앞으로 연구 검토할 필요가 있다.

셰웨이췬(謝衛群) 기자
(Web editor: 轩颂, 趙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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