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4.26  中文·韓國

광교회 수출계약 동기比 3.0%↓…자체브랜드 계약률 높아

  17:21, November 05, 2013

[<인민일보> 11월 05일 10면] 제114회 광교회(廣交會, 광저우교역박람회)가 11월 4일 광저우(廣州) 파저우(琶洲)국제전시센터에서 막을 내렸다. 류젠쥔(劉建軍) 광교회 언론 대변인 겸 중국대외무역센터 부(副)주임은 이번 광교회는 전 세계의 무역 성장 속도 저하, 국제 시장 경쟁의 증가, 무역 마찰이 여전히 심각한 상황 속에서 개최되었고, 이에 따른 내수 시장과 국제 시장의 압력에 직면하여 전체적으로 안정적인 진행을 보였다고 설명했다.

이번 광교회에서 성사된 무역액은 ‘인민폐로 계산 후 달러로 환산하는’ 방식을 처음으로 사용함에 따라, 누적 수출 체결액은 1,946억 1천만 위안(달러 환산액 316억 9천만 달러)으로 지난회에 비해 10.9% 하락했고(환율변동요인 제거), 전년 동기 대비 3.0% 내림세를 보였다.

이번 광교회서 브랜드 전시 무역 체결액 비중 증가

기업은 현재 기술, 브랜드, 품질, 서비스를 핵심으로 하는 국제 무역 경쟁에 더욱 박차를 가하고 있다. 브랜드 전시의 무역 체결액은 6.1%p 증가했는데, 자체 브랜드이면서 선도적인 디자인 및 부단한 혁신 기술을 보유한 고부가가치 제품에 대한 무역 성사율이 높았다.

이번 광교회에서는 절전형, 혁신형, 지능형 상품이 인기를 끌었다. “최근 몇 년 간 원자재 비용과 노동력 원가가 상승한 것 외에도 인민폐 환율 상승 등의 영향으로, 기존의 ‘중국 제조’식 이익 창출은 점점 어려워져 기술 혁신을 통한 가격 상향 조정 및 이익 창출이 필요했다”라고 장정후(張征虎) GREE해외영업회사 부(副)총경리는 말하면서, 과학 기술 투입의 효과는 여전히 뚜렷한 편이어서 GREE가 2012년 연구 개발에 40억 위안(한화 약 7천억 원)을 투입했으며, 연 매출액의 4%를 차지하고, 연 매출액 증가율이 20%에 가까웠으나 순이익 증가율은 40%를 넘어섰다고 설명했다.

중•단기 계약 위주로, 장기 계약은 여전히 저조

류젠쥔 부주임은 이번 광교회의 특징은 중•단기 계약이 주류를 이루고 장기 계약 비율은 여전히 낮았는데, 체결된 계약 중에서 3개월 이내의 단기 계약은 48.9%, 3~6개월의 중기 계약은 34.9%, 6개월 이상의 장기 계약은 16.2%였다고 소개했다.

청후이(成慧), 리강(李剛) 기자
(Web editor: 轩颂, 趙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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