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11월 HSBC 제조업 PMI 예비치 50.4 기록

[<인민일보> 11월 22일 10면] HSBC가 발표한 11월 중국 제조업 PMI(구매자관리지수) 예비치는 10월의 50.9보다 소폭 하락한 50.4에 달했고 산출량 지수 예비치는 51.3으로 8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또 신규 수출 주문이 줄어들어 기업의 재고 보충이 둔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취훙빈(屈宏斌) HSBC 중국지역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HSBC 중국 제조업 PMI 예비치가 11월에 소폭 하락한 것은 중국 경제의 성장추세가 다소 둔화되고 있음을 시사하는 것이다. 외수가 힘에 부치고 재고 보충이 둔화되는 것이 주요 원인으로 작용했다. 하지만 이 수치는 과거 7개월 이래 두 번째로 높은 수치다. 아울러 현재 온건한 인플레이션 압력을 감안할 때 상대적으로 완화된 정책 환경이 지속되고 연말 재정지출이 확대된다면 시장의 유동성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단기적으로 볼 때 경제성장 전망은 낙관적이다”라고 말했다.

어우양제(歐陽潔) 기자

(Web editor: 轩颂, 趙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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