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11월 21일 수요일 

피플닷컴을 시작페이지로즐겨찾기중국어영어일본어러시아어

中, 외자유치 연속 5개월↓…FDI 마이너스성장 전망

16:10, November 21, 2012

[<경제참고보(經濟參考報)>] 상무부가 20일에 발표한 FDI 자료에 따르면 올해 1월에서 10월까지, 전국적으로 새로 신고된 해외 투자기업은 20021곳으로 동기 대비 10.5% 하락하였다. 실질 외자 사용 금액 역시 917억 4000만 달러로 동기 대비 3.45% 하락하였다. 10월 당월, 전국에서 새로 신고된 해외 투자 기업은 1996곳으로 동기 대비 1.8% 증가하였다. 실질 외자 사용 금액은 83억 1000만 달러로 동기 대비 0.24% 하락하였다(은행, 증권, 보험 분야 통계 비포함). 이는 중국의 외자유치 기록이 연속 5개월째 하락세를 기록한 것이다.

실제로 작년 11월에서 올해 10월까지, 지난 5월에 외자유치가 약간의 증가세를 기록한 것을 제외하고 수 개월 간 중국의 FDI가 모두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했다. 이는 중국 외자유치가 현재 어려운 상황임을 반영한다. 업계 내에서는 전 세계 자본 유동이 침체되어 있어 올해 전체 중국의 외자유치 역시 전체적으로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UN 무역발전회의의 량궈융(梁國勇) 경제사무관은 ‘경제참고보(經濟參考報)’과의 인터뷰에서, 중국의 외자유치율이 계속해서 하락하는 것은 세계경제 둔화 등 외부적인 중단기 요인에 기인한 면이 있으며 이 밖에도 중국 경제 자체의 특성과 관련이 있는 구조적이고 장기적인 요소들과도 관련이 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후자의 문제는 주로 원가에 관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특히 동남아 국가들이 상대적으로 경쟁력이 높아지면서 해외자본 투자의 분산 경향이 뚜렷해지고 있다는 것이다.

그러나 중국의 외자유치 구조에는 긍정적인 변화도 나타나고 있다. 선단양(沈丹陽) 상무부 대변인에 따르면, 전반기 10개월의 상황으로 봤을 때 외자유치는 주로 다음과 같은 특성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첫 번째는 부동산 요소를 제한 서비스 업종 분야의 실질 외자 사용율이 약간 증가했다는 것이다. 두 번째는 미국의 대 중국 투자가 증가세로 돌아선 것이고 마지막으로는 중서부 지역에서 계속해서 빠른 증가세를 기록하고 있다는 것이다.

Print(Editor:轩颂、周玉波)

한국의 시장님들을 만나다!

피플닷컴 코리아(주) 창립식

중국 쓰양(泗陽)


제휴기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