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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경제공작회의 임박…재정완화, 통화안정 전망

16:52, December 14, 2012

[<중국증권보(中國證券報)>] 중국 중앙경제공작회의 개최 시기가 다가오면서, 내년 거시 경제 정책이 어떻게 조정될 것인가의 문제에 관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분석 전문가들은 내년 경제 성장은 소폭 반등세를 기록할 것이며 물가 역시 통제 범위 내에서 유지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내년 거시 경제 정책은 지속적으로 ‘안정성장’ 기조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재정예산 투입을 완화하여 적자 규모가 확대될 가능성이 있으며 구조성 감세 정책에 더 많은 여지가 생길 것이다. 또한 통화 정책은 쉽게 완화로 돌아서지 않고 기존 방향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중진(中金)기업의 펑원성(彭文生) 수석 경제학자는 거시 정책의 전체적인 방향은 여전히 ‘재정 투입 완화, 통화 안정 정책’으로 재정 적자 규모가 일부 늘어날 수도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내년 적자 규모는 올해보다 2000억 위안(약 34조 원)에서 3000억 위안(약 52조 원) 정도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통화 정책은 안정 기조를 유지할 것이며 내년 M2 증가 속도는 13%에서 14% 정도로 설정될 것으로 보인다.

싱예(興業)은행의 루정웨이(魯政委) 수석 경제학자는 거시 정책 분야에서 연속성과 안정성 유지를 강조하기 때문에 내년에도 재정 투입 확대와 통화 안정 정책이 같이 이루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예산 재정 지출의 중점 분야는 여전히 교통, 농업 수리 사업 및 보장형 주택 등의 민생 분야에 집중될 것으로 내다봤다.

중신(中信)증권의 주젠팡(諸建芳) 수석 경제학자는 내년 재정 정책과 통화 정책은 올해의 기조를 이어 지속적으로 재정 투입 확대 정책과 통화 안정 정책이 병행될 것이라고 밝혔다. 올해 정부 적자가 높은 편인데다 안정 성장을 위해 승인한 건설 사업에 대한 시행이 빨라지면서 내년도 재정 투입을 더욱 늘릴 것으로 보인다. 또한, 구조성 감세 정책의 추진으로 국가 예산 보조금 투입이 늘어나고 적자 규모가 커지면서 예산 투입 정도가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니밍야(倪銘婭) 기자

Print(Editor:轩颂、周玉波)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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