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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대선 3차 TV 토론, 박근혜 “대통령 되면 할 것”

16:08, December 17, 2012

[인민망(人民網)] 3차 TV토론을 앞두고 통합진보당 이정희 후보가 전격 사퇴하며, 박근혜 새누리당 후보와 문재인 민주통합당 후보 간의 양자토론이 펼쳐졌다. 사회•교육•과학 분야를 주제로 이뤄진 이날 토론에서 박 후보와 문 후보는 각각 ‘국정원 여직원 인권 유린’과 ‘박 후보의 영남대 이사진 관여 의혹’에 대해 언급하며 날선 신경전을 벌였다.

박 후보는 불법적으로 선거에 개입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국정원 여직원을 거론하며 “국정원 여직원에 대한 민주통합당의 인권 침해 행위에 대해 왜 침묵하느냐”고 지적했다. 이에 문 후보는 “수사가 진행 중인 사건인데 왜 국정원 여직원을 변호하시냐”고 답했다. 또한, 선관위가 검찰에 고발한 새누리당의 불법선거 사무실에 대해서 박 후보는 “지금 수사를 하고 있으니 수사결과가 나올 것이다. 그러나 어쨌든 당 주변에서 그런 얘기가 나왔다는 자체는 참으로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박근혜 후보의 영남대 이사진 관여 의혹에 대해서도 치열한 설전이 오갔다. 문 후보는 박 후보가 장외투쟁으로 사학법을 재개정해서 사학을 통제를 할 수 없게 했다고 말하며 “박 후보가 영남대 이사 7명 중에 4명을 추천하지 않았냐”고 지적했다. 박 후보는 “혼자 추천한게 아니라 대한변협이나 의사협회에 좋은 분들을 추천해달라고 했다. 그분들이 영남대 이사로 추천한 것이다. 저는 일체 영남대에 관여하지 않았다”며 의혹을 부인했다.

한편, 박 후보는 MB 정부에 대한 책임을 묻는 질문이나 정책 질문에 무조건 “대통령이 되면 할 것”이라고 답해 비판을 받고 있다.

박수정 기자

Print(Editor:轩颂、周玉波)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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