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민일보> 01월 16일 01면] 블룸버그 뉴스 에너지 파이낸스가 14일에 발표한 최신 통계에 따르면 작년 중국의 재생 에너지 분야 투자액이 사상 최고치인 677억 달러를 기록하여 동기 대비 20% 증가하였으며 미국을 뛰어 넘어 다시 해당 분야 최대 투자 국가가 되었다. 또한 지난 2012년 전 세계 풍력, 태양 에너지 등 재생 에너지 분야에서의 투자 총액은 2687억 달러로 2011년 최고치보다 11% 하락, 최근 몇 년 들어 가장 큰 폭의 하락세를 기록하였다. 미국은 해당 분야 투자를 2011년보다 32% 정도 줄였다.
국제금융위기와 유럽발 채무위기의 영향으로 태양열, 풍력 및 바이오 에너지 분야의 투자가 급감하고 있다. 바이오 에너지 및 쓰레기 재생 에너지 투자는 27% 하락하였다. 해당 통계는 또한 재생 에너지 분야가 미국, 독일 등 선진국에서만 독점하는 것이 아니라 남미, 멕시코, 브라질, 칠레 등 개발도상국에서도 시장 개척에 나가고 있음을 말해주고 있다.
바이양(白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