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민일보> 03월 15일 14면] 저장(浙江)성 공상국은 최근에 시중 핸드폰을 대상으로 36차례 샘플 테스트를 진행한 결과 합격 9번, 불합격 27번을 기록해 합격률이 25%에 불과했으며, 전반적인 품질 상태가 낙관적이지 않다고 전했다.
얼마 전 저장 공상국에서는 소비자들의 고발 현황을 토대로 시중 핸드폰에 대한 품질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국가가 지정한 검사기관인 정보산업부 광저우(廣州) 모바일통신제품 품질감독검사센터를 통해 검사를 진행한 결과 불합격률이 75%에 달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 가운데는 삼성, 소니에릭슨, 모토로라, 노키아, 필립스, HTC, ZTE, K-Touch, TCL, 화웨이(華爲), 하이신(海信), 롄샹(聯想), 더싸이(德賽), 샤신(夏新), 부부가오(步步高) 등의 17개 브랜드 제품이 포함되었다. 불합격 요인으로는 전지 가열 충격, 음성 기능, 0.2C5A 방전 기능의 3가지 지표에 결함이 발생했기 때문인 것으로 나타났다. 저장성 공상국은 소비자들이 상기 불합격 핸드폰 제품을 구매했을 경우 환불을 요구할 수 있다고 전했다.
푸쯔메이(富子梅)
（Editor：轩颂、赵宇）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