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4.26  中文·韓國

중국 2015년 사치품 최고 소비국으로 부상 전망

  16:51, October 15, 2013

[중국신문사(中國新聞社)] 2008년 들어서, 중국은 이미 세계 제2위의 사치품 소비국으로 부상하였다. 중국무역촉진위원회는 2015년에 중국 대륙의 사치품 시장 판매액이 100억 달러에 달해 세계 사치품 시장에서 일본을 제치고 1위에 등극할 것으로 예측하였다.

중국무역촉진회는 14일 베이징에서 발표한 ‘중국수입촉진편람’을 발표하였다. 통계에 따르면, 중국인들의 사치품 소비 방식 가운데 해외구매가 57%에 달하는데 뉴욕, 파리, 도쿄, 로마가 인기있는 소비지였다. 해외구매대행은 23%에 달해 미용화장품, 의류와 신발 가방류, 보석시계류 등이 해외구매대행을 통해 수입되었으며 그 밖에 20% 정도가 중국 국내 상점에서 판매된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은 고급브랜드의 시계와 향수, 고급화장품, 가방 등 사치품에 대해 비교적 높은 관세 부과와 함께 특별소비세를 징수하기 때문에 그 결과 국내외 사치품 가격의 차이가 커지게 되어 많은 소비자들은 해외에서 직접구매하거나 해외구매대행을 선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예를 들어, 루이비통 여자핸드백의 국내 가격이 약 5천 위안(약 87만 원)인데 해외구매대행을 통하면 2천 위안(약 35만 원)에 살 수 있다.

편람에서는 사치품의 관세 구조를 조정하여 중저가 제품의 관세를 낮추고 국내 생산능력은 없으나 수요가 많은 고급 시계와 음향기기 그리고 악기 등에 대해서도 관세와 소비세를 적당수준 낮춰 거액의 소비가 해외에서 이뤄지는 현상을 개선할 수 있도록 건의했다.

류위잉(劉育英) 기자



(Web editor: 轩颂, 樊海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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